2021. 3. 3 땅의 것을 버리고 하늘 상급을 얻으라 (마 19:23~30)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3회 작성일 21-03-09 09:42

본문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사람들은 그것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하나님 나라를 꿈꾼다.

자기가 소유한 자랑할 만한 그것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도록 하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돈을 가진 자는 돈으로 하나님 나라를 얻으려 한다.

권세를 가진 자는 권세로 하나님 나라를 얻으려 한다.

학식을 가진 자는 학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얻으려 한다.

명예와 인기, 외모등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부자의 예를 들면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고 하신다.

부자 청년에서 본 것처럼 그것이 많아 근심하기 때문이며 천국을 위해 그것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그러면 누가 천국을 가겠는가를 묻고 예수님은 그렇기에 천국에 가는 것이 사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으로만 가능함을 깨닫게 하신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3-26)

 

하나님 앞에서의 교만은 내가 가진 것으로 천국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여기에는 종교적인 경력이나 종교적 지식, 종교적 지위까지도 포함될 것이다.

내 자신이 그런 것들로 천국을 확신하는 교만에 빠져있지는 않은지를 깊이 돌아보면서 나를 하나님 나라에 이끄실 분은 하나님 외에는 없음을 인식하고 주님의 은혜를 다시금 되새긴다.

 

특별히 사람들을 영생으로 인도해야 하는 지도자로서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것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깨우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특히 오늘날 돈의 영향력이 그 무엇보다 강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영적 지도자로서 돈의 영향력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다스리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성과 가치를 전하고 성도들을 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님을 따랐던 삶이 얻게 될 보상에 대한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은 영광의 심판 날에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라 말씀하신다.

또한 예수님을 위하여 가족이나 전토를 멀리한 자 곧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더 우선시 한 자는 하늘에서 여러 배의 상속과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27-30)

 

하나님은 천국에 우선순위를 두고 따르는 자들에게 천국의 보상을 해주신다.

하지만 주님은 세상의 보상을 약속하시지는 않는다.

천국에서의 복을 약속하신다.

천국을 위해 이 세상에서 첫째가 되는 것을 양보한 사람은 하늘에서 인정을 받을 것이다.

신앙인으로서 천국에 우선순위를 두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묵상해본다.

천국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것은 천국을 위해 세상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내려놓았음을 의미하는데 내가 천국을 위해 진정으로 내려놓은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면서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더 철저히 내려놓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의 첫째 되고자 하는 야망들을 모두 내려놓고 천국에서 인정받기 위해 기꺼이 이 세상에서 나중되는 삶을 선택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아니고서는 결단코 들어갈 수 없는 천국의 성도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늘 살아가게 하시고 천국의 가치를 위하여 세상의 가치를 포기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