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마 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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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4회 작성일 21-0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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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준행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인 결례 의식을 철저히 준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바리새인들이 책망하자 

예수님은 오히려 계명을 어기는데 악용되어지는 장로들의 전통을 지적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부모에게 드리는 것에 선행한다는 장로들의 전통이 오히려 부모에게 드리려하지 않는 목적으로 악용됨을 지적하시면서 

이런 장로들의 전통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위반하고 있는 것임을 깨우치셨다.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1-6)

 

계명보다 앞서는 전통이나 관습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전통과 관습은 계명의 정신과 목적에 부합해야한다.

사람들은 계명을 해석하고 적용하면서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기 위해 악용했다.

그리고 잘못된 해석과 적용으로 남을 정죄하였다.

이기적 목적으로 말씀을 이용하는 것, 남을 비난하고 정죄하기 위해서 말씀을 이용하는 것, 이 두 가지는 말씀 사역을 하는 자로서 가장 경계해야할 일일 것이다.

특히 말씀을 해석하고 적용함에 있어 주님의 뜻과 목적을 바르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 시대에 바리새인처럼 살아가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순종하기를 결단한다.

 

주님은 결례에 관한 바리새인의 지적에 반론을 제기하시면서 사람을 진정 더럽게 하는 것은 씻지 않은 손에 의해 입으로 들어가는 먹을 것이 아니라 

마음에 가득하여 말과 행동으로 표출되는 악한 생각들 이라고 하신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17-20)

 

내 안을 주님께서 말씀하신 진정 더러운 것들이 차지하지 않도록 늘 성령의 다스림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계명을 곡해하고 불순종하면서 조상들의 유전으로 정죄하고 이끄는 것은 영적인 맹인이 맹인을 이끄는 것과도 같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12-14)

 

주님!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준행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항상 저의 내면을 살피게 하시고 정결하게 하도록 도우시옵소서.

늘 영적인 눈을 떠서 말씀과 성령을 따라 성도들을 바르게 이끌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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