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3 양과 염소를 가르는 기준, 주님께 하듯 사랑하는 삶 (마 2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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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6회 작성일 21-03-23 11:44본문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를 준비하도록 가르치시는 비유는 서로 연관 지어 묵상해보면 비유의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을 듯 하다.
주님은 열처녀 비유를 통해서 기름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또한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작은 일에 충성함으로 달란트를 남기라고 하셨다.
오늘 본문은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소자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 준비할 기름은 다음 두 비유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믿음과 성령의 기름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음 두 비유를 본다면 단순한 믿음이 아닌 실천적 믿음을 강조하고 계시는 듯하다.
내가 남길 달란트는 소자에게 행하는 것과 연결된다.
주님은 마지막 심판 때에 모든 영혼들을 둘로 나누실 것이다.
양과 같은 사람들과 염소와 같은 사람들이다.
양과 같은 사람들은 주님이 헐벗고 굶주리고 목마를 때 먹을 것을 대접하고 입을 것을 드리고 병들었을 때 돌아보고 갇혔을 때 외면하지 않았다.
그러나 염소와 같은 사람은 반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주님은 소자에게 행한 것이 당신에게 행한 것이며 행하지 않은 것이 당신을 외면한 것이라고 하신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31-34)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40)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45)
주님은 내 믿음의 모습을 지켜보신다.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영혼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주님을 대신하여 베풀 것을 원하신다.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성도가 아니라 주님의 손과 발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당신을 믿지 않으면서 참된 행함없이 외식하는 종교인들을 염두에 두고 제자들은 그렇게 살지 않기를 기대하신 것이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양으로 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름을 준비하고 달란트를 남기되 소자에게 베풀고 돌보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 오셔서 사람들을 나누실 때 양의 무리에 들게 하옵소서.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님의 마음으로 소자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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