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2 주님의 결산으로 드러날 충성된 종, 무익한 종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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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2회 작성일 21-03-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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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다시 오실 날을 위한 준비를 가르치시면서 비유를 들러주신다.

한 주인이 타국으로 가며 종들에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씩을 맡긴다.

주인이 돌아와 정산할 때에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가지고 각각 배를 남긴 종들은 칭찬을 받았으나 한 달란트를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내놓은 종은 내쫓겼다.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14-23)

 

이 비유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에게 맡기신 것들을 정산하신다는 것을 알게 한다.

먼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때이며 주님은 우리 각자에게 달란트를 맡겨 두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은 반드시 오셔서 정산하실 것이다.

주인이 없는 동안 나의 인생은 내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그저 청지기일 뿐이다.

잠시라도 내가 갸진 것들이 내 것이라 여겼던 것들을 회개한다.

생명, 건강, 재능, 재물, 지식 그 어느 것도 내 것은 없다.

모두 주님이 맡기신 것 뿐이다.

한 순간이라도 청지기임을 잊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가 진정으로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산다면 나는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것으로 반드시 남겨야 한다.

생명으로 생명을 건지고 건강으로 누군가의 건강을 돌보며 재물로 유익한 재물이 되도록 해야 한다.

주님은 내가 얼마를 남겼느냐보다 맡기신 것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를 보신다.

다섯이나 둘을 남긴 자 모두가 같은 칭찬을 받는다.

적은 일일지라도 충성했다는 것이다.

내게 주신만큼으로 일할 수 밖에 없지만 그것으로 남기려 노력하는 것을 주님은 기뻐하신다.

내게 주신 것이 얼마인가에 연연하지 않고 그것이 무엇이든 또 얼마만큼이든 남과 비교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남기는 삶을 살 것이다.

 

한 달란트 받은 자의 문제는 주인에 대한 앎과 삶의 괴리이다.

그는 주인이 매우 엄하고 독하다고 여겼다.

물론 주인에 대해 오해하고 다른 종들처럼 자발적 헌신을 하지 않은 것은 어리석다.

더 큰 문제는 주인을 그렇게 알았다면 아는대로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이자라도 남겼어야 한다.

그는 앎과 삶이 일치하지 않았다.

신앙인은 주님에 대한 앎과 삶이 일치해야 한다.

주님이 내게 맡기신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맡기신 그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 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24-30)

 

주님!

제게 맡기신 모든 것들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저의 모든 삶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자발적인 헌신으로 달란트를 남기게 하시고 주님의 기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주님에 대한 앎과 삶이 일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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