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4 선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운 계산법 (마 20:1~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8회 작성일 21-03-09 09:46

본문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독특한 비유를 들려주신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 일을 위해서 품꾼을 고용하는데 아침에 일찍 나가 고용하고 91235시에 또 고용한다.

노동이 끝나고 품삯을 지불하는데 주인은 모두 동일하게 지불을 했다.

이에 아침 일찍부터 온 일꾼이 불평하자 주인은 이 모든 것이

주인의 뜻이라 강조하며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것을 말한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1-12)

 

천국 일꾼에 대한 비유의 핵심은 은혜의 부르심이다.

일꾼을 고용한 것은 전적인 주인의 은혜이다.

신앙생활하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부르심의 은혜이다.

구원으로 부르신 것도 은혜이며 일꾼으로 부르신 것도 은혜이다.

반면 가장 경계해야할 태도는 신앙연륜이 쌓이면서 내가 무엇이 되는 것처럼, 무엇인가를 스스로 행한 것처럼 여기는 공로의식이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들이 문득 문득 들어 스스로 놀란다.

이런 공로의식은 비교함과 정죄함이라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먼저 부름받은 일꾼은 유대인 후에 부름받은 일꾼들은 이방 민족들을 나타낼 수 있다.

또 먼저 부름받은 자는 기성 종교 지도자들 나중 부름받은 자는 세리, 죄인들을 의미할 수 있다.

주님의 메시지는 자격없는 자들을 당신께서 부르시고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영적 지도자로서 더욱 철저히 아무 자격없는 자를 천국의 일꾼으로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붙들려 살아가길 소망한다.

 

예수님은 형평성을 주장하는 일꾼에게 주권적 공정성을 강조하는 주인의 대답을 통해 주님의 선하신 주권을 말씀하신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13-16)

 

주님의 보상은 오직 주님의 뜻에 의한 것이며 그 주님의 주권적인 보상을 인정하는 것이 선이고 부정하는 것이 악이다.

주님께서 죄인들을 택하셔서 사용하시고 이방인을 구원하셔서 쓰시는 것을 선하게 여기는 것이 선이다.

예수님은 이런 주님의 뜻을 시기하고 항의하는 자를 악하다고 하신다.

이들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를 악하다고 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이를 깨달아야 하고 종교인들은 더욱 깨달아야 한다.

먼저 택하심을 얻은 자들은 그들의 시기심으로 나중될 수 있고 나중 부름받은 자들은 감사함으로 먼저가 될 수 있다.

이방인으로, 죄인으로 살아가던 나를 건지셔서 사역자로 삼으심에 진정 감사한다.

주님의 선하심을 인정하고 그저 내게 맡겨진 시간,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님!

아무런 자격이 없는 저를 택하셔서 천국의 일꾼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선하신 주권에 감사하며 이에 합당하도록 제게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