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7 잃은 영혼을 찾는 사랑, 죄를 깨우치는 권고 (마 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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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9회 작성일 21-02-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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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대해야 한다.

예수님은 소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고 계신다.

내가 대하는 소자 한 영혼 한 영혼은 그들을 지키는 천사들이 그를 위해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는 귀한 사람들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런 소자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하신다.

길을 잃지 않은 양 아흔 아홉 마리를 놓아두고서라고 잃어버린 한마리의 양을 찾으려고 애쓰는 목자와 같다.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시는 비유이다.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그 한 사람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0-14)

 

작은 자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나를 책망한다.

목회를 하면서 얼마나 자주 그리고 많이 한 영혼을 업신여겼을까를 돌아본다.

업신여긴다는 것은 이런 저런 이유로 그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 그렇게 떠나보낸 사람들로 인하여 마음이 아프다.

주님의 마음과 생각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이제부터라도 한 사람의 가치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목자로 살아가겠다.

 

소중하게 한 영혼을 다룸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잘못을 범한 사람에 대한 신중함일 것이다.

예수님은 죄를 범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권면하신다.

누군가에게 그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비판하기 전에 먼저 그를 혼자 찾아가 권면해야 한다.

그가 그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의 죄에 대하여 증인이 될 만한 한 두 명과 함께 가서 다시 권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교회에다 알리고 그가 교회의 이름으로 하는 권면도 거부한다면 그 때에 그를 불신자처럼 여기라고 하신다.

한 영혼의 죄를 다룸에도 이렇게 신중하라는 것이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15-17)

 

죄를 범한 한 사람을 다룰 때 우리는 성급하게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정죄한다.

아니면 그 죄를 묵인하여 공동체를 어렵게 한다.

신중하고 단호하게 곧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공의로 한 영혼을 다룸이 필요하다.

내 안에 하나님 사랑 인내 그리고 진리의 공정함이 충만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교회의 이름으로 모이는 두 세 사람 의 모임이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는가

그들이 이 땅에서 교회의 이름으로 묶고 푸는 것들이 천국에 영향을 끼친다.

그럼으로 교회의 이름으로 모이는 공동체는 매우 신중해야 하며 공의로워야 한다.

그들 가운데 주님이 계신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18-20)

 

우리는 교회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구원하고 회복시키고 세우기도 하지만 반대로 정죄하고 실족하게 하고 진리를 떠나게 하기도 한다.

교회공동체의 이름으로 사역을 하든지 선을 베풀든지 권면을 하든지 주님이 그 가운데 계심을 의식하고 정말로 신중하고 의롭게 주님의 마음으로 행해야 할 것이다.

교회의 이름으로 행했던 모든 일들 가운데 누군가를 실족하게 한 일이 있다면 다시금 진심으로 회개한다.

교회의 이름으로 누군가를 소홀히 했다면 그 것 또한 회개한다.

이제 교회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진정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바르게 행하기로 결단한다.

주님께서 온전히 동행하시기를 기도한다.

 

한 영혼을 너무나 소중하게 여기시는 주님!

그런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여 한 영혼을 잃어버리고 또한 찾기를 게을리 하여 방치하고 넘어지게 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돌보고 찾으며 교회 공동체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영적 리더인 제게 주님의 신중함과 의로움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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