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6 천국에서 큰 자 되려면 작은 자를 소중히 여기라 (마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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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1-02-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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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주인은 작지만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사랑하는 자들이다.

천국을 갈망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고 상황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권세있는 자, 재물을 많이 가진 자, 많이 배운 자들 곧 세상에서 크다 인정받는 자들이 주인 노릇을 하려든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려는 제자들에게서 세속적 욕망을 발견하셨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왕으로 등극하실 것을

꿈꾸며 좀 더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을 기대했다.

그리고 서로 자신들이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쟁론하였다.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1)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9:33-34)

 

신앙을 가지고도 큰 자가 되려하고 큰 자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과 세속성이 내 안에 있음을 발견한다.

큰 것에 위축되고 큰 것에 비굴해졌으며 큰 것을 추구했던 나의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한다.

세상의 큰 자들에 대해 당당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온전히 본받기 원한다.

그러려면 소자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예수님은 진정 큰 자는 남을 섬기는 자라고 말씀하시며 어린 아이를 안으시고 이런 어린 아이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영접하는 자가 예수님과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 하신다.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2-5)

 

천국의 성도가 되고자 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천국에서 큰 자를 바라볼수록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모든 이를 사랑으로 섬기셨다.

섬긴다는 것은 그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세리, 죄인들, 병든 자, 소외된 자, 연약한 아이, 여인들, 그 어느 누구도 멸시하지 않으셨다.

모두를 귀하게 대하셨고 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예수님과 같이 순전함으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는 주의 종이 되기를 소망한다.

무엇보다 섬기는 것처럼 보이는 자 가 아니라 진정으로 섬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소자라도 실족하게 하는 자는 차라리 맷돌을 목에 걸고 빠지는 것이 낫다고 하신다.

한 영혼을 가볍게 여기고 실족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깨우쳐주시는 것이다.

실족하게 하는 손과 발을 잘라버리라고 까지 말씀하신다.

나의 삶과 사역 가운데 내가 실족했던 모든 죄에 대해서 참회한다.

세속적 가치를 버리지 않음으로 행한 어리석은 잘못이다.

나의 남은 사역과 삶은 진정 남을 섬기고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6-10)

 

주님!

천국을 사모하는 성도로서 세상의 가치를 가지고 큰 자가 되고자 하며 큰 자를 더 중시하고 소자를 업신여긴 모든 죄, 특히 소자들을 실족하게 했던 죄를 참회합니다.

이 땅에서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하시고 소자를 귀히 여기고 영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온전히 닮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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