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0 재림을 준비하는 신실한 청지기 (마 2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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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8회 작성일 21-03-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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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종말의 때를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때를 맞이하는 상황은 노아의 홍수 때와 같다.

사람들은 홍수를 믿지 않았다.

노아의 가족들이 방주를 짓는 것을 보면서 비웃고 믿지 않았다.

결국 많은 비가 오고 홍수가 나서 죽게 되었을 때에야 깨달았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도 그러할 것이다.

사람들은 믿지 않고 그저 자기의 일상을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주님이 임하실 때 함께 있던 자들 중 누군가는 들려 올라가고 누군가는 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41)

 

사람들은 주님 재림의 때를 알지 못하기에 믿지 않고 기다리지 않으며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는다.

재림과 동시에 나누어지는 운명을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막아주거나 변경할 수도 없다.

우리에게 기회는 오직 재림 이전 뿐이다.

이렇게 오늘 말씀처럼 분명하게 주님은 우리에게 선포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성도로서 주님 오시기 이전까지 주님을 알리고 또한 주님의 다시 오심을 알려야 한다.

한 영혼이라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밭에 있는 가족 모두가, 맷돌질하던 사람들이 함께 들림 받게 해야 한다.

이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한다.

 

주님은 도둑이 집에 들어오듯 알 수 없는 시기에 오신다.

이는 방심하지 말고 깨어 있으라는 강력한 권고이다.

도둑은 일부러 방심하고 있을 때를 노리기에 주님은 항상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2-44)

 

언제 오실 지 알 수 없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맞이하는 자세는 '깨어있음''준비하고 있음'이다.

깨어있음은 세상에 취해서 신앙의 잠을 자지 않는 것이며 영적으로 주님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고 준비하고 있음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 맡겨주신 영혼들에게 주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들을 늘 공급하고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이다.

반면에 어리석고 게으른 자들은 세상 쾌락에 취하여 살며 자기 유익을 위하여 남을 괴롭히는 이기적 삶을 살아간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45-51)

 

주님의 때를 준비하는 삶은 내게 맡기신 모든 것 곧 생명, 시간, 재물재능, 건강 등 모든 것을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영혼들을 위해 사용하고 나누는 것이다.

지난 나의 인생들이 정말 이렇게 주님 맡기신 것들을 나누는 충성된 인생이었는지 아니면 나만을 위하고 남을 괴롭게 하는 인생이었는지를 돌아본다.

그저 주님을 입으로만 부르면서 충성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지 못했던 모습들에 대해 회개하며 나의 남은 모든 삶은 

진실되게 주님의 청지기로서 살아가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결단하고 기도한다.

 

주님!

주께서 오실 때를 알 수 없기에 늘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며 충성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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