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8 성전 파괴와 전 우주적 재림 예언 (마 2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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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6회 작성일 21-03-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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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에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무너지고 사악함이 온 세상을 장악한다.

구약 성서에서 다니엘은 그 종말의 징조에 대해 예언하기를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이라고 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경험한 참혹한 광경을 말씀하신다.

주전 167년 셀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이스라엘의 신앙을 철저히 유린했다.

유대의 신앙 규례를 일체 지키지 못하게 하였고 성전 제사를 금했다.

성전에 신상을 세우고 돼지고기를 드려 제사했고 성전을 드나들려면 그 돼지에 입 맞추게 했다.

정말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시작으로 해서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할 것을 예언하신다.

곧 로마 시대에 로마에 의하여 성전이 파괴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디아스포라가 되어 전 세계에 흩어질 것이다.

당시로 보면 이것이 현실적인 패망의 징조였지만 심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류 종말의 날에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에게 임할 것이다.

주님은 이 종말의 긴박성과 비참함을 선언하시며 조금이라도 그 종말의 고통을 덜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 

그 가운데에서도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 받을 은혜를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15-22)

 

역사 속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룩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와 하나님의 징계의 심판은 반복되어 왔다.

반복되어지는 과정들 속에서 신앙인들은 교훈을 얻고 종말적 심판을 준비해야 한다.

헬라시대 구약성서가 예언한 심판의 징조들에 대한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시대에 어느 정도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자 과거의 교훈을 잊고 

종교지도자들은 로마와 결탁하여 세속화되고 부패하였다

예수님은 곧 다가올 진멸에 대해 예언하시며 안타까워하신다.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조금이라도 고통을 피하는 길을 찾는 것 뿐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내 자신과 교회의 성도 모두가 역사의 교훈을 잊고 살아가지는 않는지를 돌아본다.

사실 지금도 많은 교회들이 역사의 교훈을 잊은 채로 예수님 당시의 부패한 신앙인들의 모습을 따라가고 있다.

오늘 말씀처럼 종말이 얼마나 도적 같이 잔혹하게 임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예수께서 책망하셨던 그 어느 가증한 것도 좁게는 나의 삶 가운데, 넓게는 교회와 민족 가운데 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거룩한 신앙을 지켜가길 다짐한다.

 

주님께서 이러한 종말의 때를 맞이하는 성도에게 권고하시는 것은 거짓된 가르침을 따르지 말라는 것이다.

곳곳에서 그리스도를 자청하는 자들이 일어날 것이며 그들이 표적과 기사까지도 행하며 미혹할 것이다.

그리스도가 여기저기에 있다는 말라 결코 믿지 않아야 한다.

이는 단순히 육체적 고난에 아닌 영원한 멸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그렇게 임하시지 않는다.

그리스도는 번개가 임하는 것처럼 순식간에 공중에 임하실 것이며 수많은 자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 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23-28)

 

종말이 다가올수록 성도는 오직 진리를 분별하여 그 진리 위에 견고히 서야 한다.

그리스도를 자처하는 자들의 표적과 기사를 따라다니면 안된다.

오늘날에도 진리를 깨닫고 진리 위에 서서 순종하기 보다는 거짓 가르침과 표적, 기사를 따라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성도가 붙들어야 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뿐이다.

복음 위에 견고히 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준행해야 한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마지막 때 심판의 주님은 여기 저기 알리시고 임하시지 않는다.

주님은 번개와 같이 갑작스럽게 임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하루하루 종말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거룩하게 신앙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이 시대의 악을 분별하고 그 악에 물들지 않도록 진리로 무장하여 늘 깨어 있기를 소망한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역사 속에서 반복된 죄악들과 심판을 통하여 참된 교훈을 얻게 하시고 항상 종말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깨어있어 기도하고 진리 위에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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