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7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영원한 구원을 얻습니다 (마 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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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7회 작성일 21-03-17 10:24본문
영적인 부흥과 번성 그리고 쇠퇴는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해서 좌우되지 않는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루살렘의 화려한 성전을 바라보면서 도취되었고 예수님께도 그 성전에 대한 감동을 전해주고자 하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화려한 성전에는 관심이 없으셨다.
그 성전은 얼마 있지 않아서 무너질 건물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미 타락한 신앙으로 인해 임박한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과 하나님의 심판을 보고 계셨다.
주님은 이 화려한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1-2)
신앙인은 영적인 눈과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로 세상을 판단한다.
하지만 신앙인은 영적인 눈을 가지고 상황과 사물을 판단해야 한다.
영적인 눈으로 보아야 할 것은 내면이고 내적 상황이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사람이나 교회를 접하고 판단하게 될 때 내면적인 요소들보다는 겉모습에 이끌릴 때가 있다.
겉모습에 감동이 되어 좋은 생각이나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내적인 문제들을 발견하고 당황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었다.
곧 훼파되고 무너질 성전을 보고 감탄하며 어쩔 줄 모르는 제자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심정은 매우 착잡하셨을 것이다.
내 자신이 그리고 우리 교회, 민족 교회가 영적인 눈을 바르게 떠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제자들은 성전에 관한 메시지를 종말의 때로 알아듣고 종말의 징조를 묻는다.
예수님은 몇 가지 종말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신다.
거짓 예수들이 나타나 백성들을 미혹할 것이며 민족간, 국가간의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기근과 지진들의 천재지변이 일어날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 대한 핍박이 성행할 것이며 사람들이 서로 미워할 것이며 사랑이 식어가고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3-12)
말세에는 영적으로 세상적으로 매우 혼탁하고 혼돈스러운 재앙들이 몰려올 것이다.
천재지변은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영적인 부분은 철저히 준비해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있어 진리 위에 견고하게 서야 할 것이다.
사도시대 이후로 지금까지 수많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수많은 이단 사이비들이 황행하고 많은 이들이 안타깝게도 그들에게 사로잡혀 있다.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이 진리를 좀 더 확실하게 가르치고 실천했다면 그들에게 영혼을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다.
목숨을 걸고 양을 지키는 목자와 같이 성도들을 진리로 잘 이끌고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반복되는 천재지변과 영적인 미혹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마지막 때를 분별할 수 있을까
주님께서 가장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마지막 때까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된다는 것이다.
주님은 그 때를 정확히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때를 위해 복음을 증거하고 끝까지 시험과 고난을 견디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13-14)
오늘날 선교학자들은 민족을 종족 개념으로 이해하며 어느 정도의 종족이 복음을 들었고 아직도 듣지 못한 채로 남아 있는지를 이야기 한다.
물론 학자들마다 견해가 다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행되는 상황보다 말세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이다.
최선을 다해서 복음을 전해야 하겠고 종말의 징조 가운데 다가오는 유혹과 고난 가운데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
이렇게 마지막 때를 준비하고, 준비하도록 하는 교회와 지도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보이는 것들에 미혹되지 않고 영적인 눈을 떠서 주님이 보시는 것들을 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보고, 세상을 분별하여 보며 내 자신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마지막 때를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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