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6 고질적 죄악에 임할 지옥의 심판 (마 2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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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7회 작성일 21-03-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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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우리의 종교적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겉모습은 종교적으로 거룩해 보이지만 내면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았던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신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25-26)

 

신앙생활을 오래하거나 직분을 맡게 되면 외적으로 종교적인 모습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외적으로 종교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내면이 진리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다.

탐욕을 멀리하고 절제하며 정결함을 추구하고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면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나의 종교적 겉모습에 도취되어 내면에 대해서 착각하거나 때로는 내면보다 외적인 것에 더 신경을 쓰고 진리보다는 세속적 유익을 따르려하기 때문이다.

나의 내면을 늘 말씀의 거울에 비추고 기도함 가운데 성령께 의지하여 정결케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시는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은 외식과 불법이다.

외식은 종교적 위선을 의미한다.

겉으로 선한 척 하는 것이다.

거룩한 척 하면서 세속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며 사랑하는 척 하면서 이용하는 것이다.

정의로운 척하면서 남을 정죄하는데 열심을 내고 진리를 아는 척 하면서 진리에 무지하여 배척하는 것이다.

규례를 지키는 척 하면서 긍휼을 베풀지 않는 것이다.

불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다.

조상들의 유전은 지키면서 말씀의 가치는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하는 것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27-31)

 

외식의 반대는 진실된 내면적 신앙이며 불법의 반대는 의로운 순종이다.

나의 신앙이 진실하고 의롭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회칠한 무덤같은 신앙이 아니라 생생한 진리의 다스림을 받는 신앙을 갖기를 기도한다.

 

외식하는 종교인들은 수많은 선지자를 죽이고 아들마저 죽이려 하고 있다.

하지만 진리의 본체이신 예수님은 진리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사셨다.

예수님은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회칠한 무덤과 같이 시체 썩은 냄새 가득한 외식과 불법에 사로잡힌 종교인들의 소굴로 전락한 예루살렘을 품어 회개 시키고 

구원하고자 애쓰셨고 진리를 선포하셨다.

예수님은 그런 예루살렘을 바라보시고 한탄하신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 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37-39)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한탄하시게 하는 신앙인이 되지 않기를 가도한다.

나를 품으시고 또 품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온전히 회개하고 순종하는 성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회칠한 무덤같이 냄새나는 내면을 감추려고 겉을 치장하는데 힘쓰는 신앙인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 순종함으로 내면을 단장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나를 품으시는 참 진리되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인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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