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4 이방인도 참여하는 출애굽의 구원 은혜 (출 1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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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0회 작성일 21-05-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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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인 남자들의 숫자만 60만명이었다.

여성과 아이들을 모두 합치면 족히 2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 만에 출애굽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야곱) 자손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시고 요셉의 보호 아래 번성하게 하심으로 큰 민족으로 형성되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모두 신실하게 성취하셨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15:13-14)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37-40)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100세가 되도록 자손이 없던 아브라함에게 별과 같이,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을 약속하셨고 그 후손들이 이방 땅에서 400년간 생활하다가 나올 것도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성취하셨다.

그 약속들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 가운데 언약의 당사자들은 현재의 상황들이 하나님의 약속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진행되는 것인지 알지 못했을 것이다.

100세가 되어서야 이삭을 낳았던 아브라함, 제물로 바쳐져 죽을 뻔한 이삭, 험한 세월을 살았던 야곱, 애매하게 고난당했던 요셉

왕궁과 광야의 삶을 살아야 했던 모세 이 모든 믿음의 선조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렇게 성취되어가고 있음을 알았을까.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여전히 약속하시고 성취하신다.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성취되었다.

당시에는 어떻게 지금의 상황이 하나님의 약속과 연관이 되어있는지를 알지 못해 혼돈스럽고 때로는 낙심하기까지 했으며 약속을 잊어버리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 약속들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깨달았다.

앞으로의 모든 삶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이루시는 그릇으로 쓰임받는 삶을 살기를 결단한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당신의 백성들을 단순히 많은 민족 가운데 하나로 여기시지 않고 하나님의 군대라고 여기신다.

군대는 자신을 부르신 자들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자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당신의 군대로 여기시는 것은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민족과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 함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대장이 되셔서 인도하실 것이고 철저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함을 의미한다.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41-42)

 

오늘날의 성도들도 단순히 영혼의 구원만을 위해 택함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로 택함받았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하여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의미이다.

내가 성도로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사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면서 더욱 경성하여 군사로서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하나님은 군사로서 당신의 백성들이 지킬 규례 가운데 유월절을 규례를 명하신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군대로서 출애굽 할 수 있었던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군대는 돈을 받고 싸우는 용병들이 아니라 은혜로 택함을 받고 구원받아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유월절을 기억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들,

곧 할례를 행한 백성들이다.

믿음의 정체성이 분명한 자들이다.

하나님은 할례를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아니라 그들과 섞여 살다가 함께 출애굽한 이방 민족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믿기로 작정해서 

할례를 받은 사람들은 유월절 음식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 복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를 통해 온전히 성취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거류인과 

타국 품꾼은 먹지 못하리라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지니라 

너희와 함께 거류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이방인에게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으며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무리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43-52)

 

하나님의 군대가 될 수 있는 자격은 구원의 은혜를 알고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고백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방인들에게도 신앙의 문을 열고 계신다.

오늘날 이방인인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기회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한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하나님의 군사로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하여 진정으로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신실하신 주님!

약속하시고 반드시 그 약속을 성취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철저히 그 약속의 성취를 신뢰하면서 약속을 성취하시는 그릇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이방인인 제게 주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고 군사로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그 부르심대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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