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7 좌절되는 상황에서도 약속만 붙들고 순종하십시오 (출 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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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5회 작성일 21-04-18 09:59본문
하나님은 당신의 일들을 행함에 있어 당신에 대해 더 분명하게 알리신다.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모세와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왜 즉각적으로 이 상황을 반전시키시지 않는가?
왜 좀 더 적극적으로 당신의 권능을 나타내시지 않는 것일까?
하나님이 진정 애굽의 다른 신들보다 위대하신 신인가?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의구심을 종식시키시고자 당신을 분명하게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믿었던 하나님이며 그들과 언약하신 하나님이다.
또한 하나님은 홀로 존재하시는 창조주 스스로 계신, 그 누구에 의해서도 규정되거나 존재되어지지 않는 모든 만물을 규정하시고
존재하게 하시는 근원이 되시는 유일한 창조주 여호와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이 조상들과 언약했던 ‘여호와 하나님’임을 반복해서 강조하신다.
그 하나님이 조상들과의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빼내실 것이며 이스라엘을 진정한 당신의 백성으로 삼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알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2-8)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려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분명하게 알게 하신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이다.
하나님을 믿지만 한없이 작고 연약한 피조물인 내가 어찌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섭리를 다 알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어서 내가 처한 상황 가운데서 불평하고 때로는 원망하는 일들도 있었다.
그런 상황들을 지나가면서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모든 만물의 유일한 창조주가 되시며 주권자가 되심을 알게 하셨다.
바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다.
믿음의 선조들이 믿고 예배했던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게 되고 경배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고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뜻을 따르게 된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의 섭리와 뜻을 전적으로 알지 못한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통하여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고 신뢰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상황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없게 한다.
당신의 이름을 알게 하신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당신의 이름과 뜻을 백성들에게 알게 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러나 백성들은 현재의 상황이 너무 힘들어 모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에 모세 또한 좌절하며 백성들도 듣지 않는 말을 바로가 듣겠느냐고 항변한다.
무엇보다 자기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백성들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으로 치부하고 바로에게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상황은 나의 약점을 부각시키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상황을 극복하는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약점을 이기고 자존감,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연약함을 나무라지 않고 지속적으로 설득하신다.
그렇게 연약한 그릇은 강하게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성취하실 것을 반복해서 약속하시는 것이다.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9-13)
모세가 가졌던 마음이 정말로 이해가 간다.
아 역시도 상황이 어려울 때 나의 열등감과 무능함을 탓하며 낙담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온전하게 신뢰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진정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였을 때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에서 자유할 수 있었으며
그 때에 비로소 상황을 넘어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언약하시고 설득하시고 동행하신다.
그 하나님이 너무도 좋으며 너무도 감사한다.
나의 남은 모든 삶도 그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나에게 당신의 이름을 알리시고 동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신앙의 삶 가운데서 더욱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아가며 내가 아는 그 하나님의 이름으로 상황들을 극복하고 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성취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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