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5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 백성을 학대하는 악함 (출 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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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8회 작성일 21-04-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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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고자 하는 목적은 애굽의 학대로부터 벗어나게 하시려는 뜻도 있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애굽왕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고 말하도록 한다.

절기를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애굽으로부터의 탈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예배를 위한 탈출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바로는 자신이 히브리인들의 신을 알지 못함을 이유로 거절한다.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1-2)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사건은 세상으로부터 건져냄보다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도록 하기 위해 건져냄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구원받고 신앙을 갖게 된 나는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어떤 선교학자가 선교를 말하면서 거기에 예배가 없기에 선교가 존재한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나의 평생 동안 세상으로부터 나를 건져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기로 다시금 결단한다.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함으로 그들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애굽을 떠나게 허락해줄 것 과 거절할 경우의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바로에게 말하자 

바로는 오히려 무시하고 이스라엘을 향한 노역을 더욱 증가시킨다.

일하기 싫어 꾀를 부리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자의 상황 판단인 것이다.

우리는 상황 판단을 잘하라는 말을 하곤 한다.

올바른 상황 판단의 시작은 항상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역사와 상황의 주권자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바로가 하나님 중심으로 상황을 판단할 리 없다.

그저 눈에 보이는 대로 자기중심적인 상황 판단을 하는 것이다.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3-7)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중심보다 나 중심으로 상황 판단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드릴 수 있도록 상황들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당신의 일들을 진행하실수록 그 일 들에 대한 방해 역시도 또한 더욱 강하고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이는 그 일이 분명한 하나님의 일임 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애굽왕 바로는 벽돌에 들어갈 짚을 공급해 주지 않고 스스로 구해서 동일한 벽돌을 굽도록 요구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박해한다.

바로의 박해는 하나님께서 예견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애굽에 대한 미련을 갖지 않도록 하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8-14)

 

하나님의 일들을 행할 때 고난과 어려움들, 반대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외적인 박해와 내적인 갈등들이 늘 수반되었다.

그럴 때 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고 믿음과 기도로 돌파하였으며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행하셨다.

저항이 강할수록 중요한 하나님의 일이라 믿으며 그 저항에 굴하지 않고 신실하게 그 일들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들 가운데 주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베푸셔서 당신의 뜻을 온전히 이루실 줄 확신한다.

 

주님!

참된 예배를 위하여 구원하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나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중심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그 상황을 다스리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시고 어떤 어려움도 믿음으로 돌파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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