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9 한 사람을 쓰시기 위한 하나님의 준비와 부르심 (출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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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9회 작성일 21-04-09 10:51본문
하나님은 당신의 때에 당신의 사람을 찾아오셔서 소명을 주신다.
그 소명의 자리는 어디든 될 수 있다.
하나님은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목자로서의 삶의 자리로 모세를 찾아오신다.
호렙산으로 양떼를 인도할 때에 하나님은 떨기나무에 타지 않는 불꽃으로 임재를 나타내신다.
의미 있는 것은 모세가 그 불꽃현상을 지나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이다.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1-4)
내 삶의 자리에 찾아오시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늘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역자로서 부르심을 받을 때 하나님의 사인에 둔감해서 부인 했었다.
하나님은 여러 번 내게 당신의 뜻을 전하셨고 그제서야 그 뜻을 알고 수용했던 기억이 있다.
모세가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한 것과 같이 늘 나의 영혼이 하나님의 뜻을 향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모세에게 임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명하신 것은 신을 벗으라는 것이다.
구약성서에서 신을 벗음은 성결과 순종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명령을 받고 헌신할 사람들이 성결하고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야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5-6)
소명을 받을 당시의 두려움과 감격 그리고 결단을 기억한다.
또한 온전히 신을 벗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를 살핀다.
하나님의 종인 내가 여전히 주인 노릇하려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성결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음을 깊이 성찰하며 다시금 내 마음을 가다듬는다.
날마다 주님의 임재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며 내 발에서 신을 벗는 사역자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부르신 종들과 함께하신다.
당신의 분명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위해 부름 받은 사역자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목적에 사로잡혀야 한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7-12)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당신을 온전히 신뢰하도록 자신을 계시하시고 모세를 부르신 목적을 알리신다.
모세가 하나님의 목적에 붙들린 삶을 살기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조상들을 택하시고 이 민족을 번성하게 하신 하나님이시며 이 민족을 출애굽 시키셔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이 되게 하시고자 모세를 부르셨다.
모세는 이토록 크신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을 이루는데 있어 자신이 한없이 작음을 인식한다.
'내가 누구이기에'라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모세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신다.
모세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하면 된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시작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부족한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들은 모두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행하신 것들이다.
때로는 두렵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은 당신을 나타내시고 함께하심을 신뢰하게 하셨다.
앞으로도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동행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사역자로 헌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부족한 종의 삶의 자리에 임하셔서 거기를 거룩한 소명의 자리로 바꾸신 주님!
그 부르심에 철저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저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주님은 위대하시기에 그 목적에 붙들려 살아가고 그 목적을 이루어드리는 삶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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