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 죄 사함의 구세주, 그분은 하나님 아들 (마 2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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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21-04-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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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리셔서 오후 3시에 운명하셨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신 아들을 철저히 외면하셨다.

십자가의 나무에 달려 죽으시는 순간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은 바 되신 것이다.

이는 죄를 용납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의미한다.

돌아가시는 순간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철저히 자기를 버리심을 느끼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부르짖음이다.

철저히 버림받은 아들의 부르짖음인 것이다.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45-46)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21:22-2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철저히 버림 받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받지 않고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여셨다.

하지만 사람들은 버림받는 예수가 신성 모독이라는 자기 죄 때문에 버림받는다고 생각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할 때에는 예수님의 죽음을 그렇게 해석하고 조롱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나를 위하여 저주받으심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믿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내 대신 저주를 받으시고 내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도록 하신 예수님을 믿고 감사하며 찬양한다.

또한 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반드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알도록 할 것을 다짐한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여러 현상들이 일어났다.

지성소와 성소를 가르는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지고 무덤이 열려 죽은 자들이 살아났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땅이 진동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로마의 백부장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한다.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50-54)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은 예수님이 당신의 몸을 찢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장벽이 무너지고 

예수님의 찢겨진 몸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10:19-20)

 

당신의 몸을 찢으시고 하나님께로 나아가 살 길을 여신 주님을 믿어 그 길로 영생을 얻게 하심에 감사한다.

특히 예수님께서 죽으실 당시에도 사람들이 믿지 않았는데 2000년이 지난 지금 그 예수님을 믿게 하심을 진정으로 감사한다.

이 모든 것이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날마다 담대하게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이방인 백부장이 신앙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인들이 예수님의 운명을 지켜보았으나 정작 예수님의 제자들은 도망하고 숨었다.

유대인인가, 남자인가, 예루살렘 사람인가, 얼마나 예수님을 따랐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필요하실 때 그 곁에 있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종교적이고 인간적인 경력으로 나의 신앙을 나타내려 들지 않고 예수님이 나를 필요로 하실 때 온전히 그 자리에 주님과 함께하는 참 신앙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55-56)

 

주님!

저를 위하여 대신 저주를 받으시고 온 몸을 찢으시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살 길을 열어주심과 그 길을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새롭고 산 길 곧 믿음의 길로 날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인간적이고 종교적인 경력에 도취되지 않고 주님의 참된 필요를 알아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 필요를 채우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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