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1 개구리 재앙,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 능력 (출 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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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1-04-21 10:09본문
여호와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셔야하는 마땅한 이유는 유일한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재앙을 행하실 때마다 창조주를 예배하도록 할 것을 요구하신다.
창조주를 거역하는 자에게는 창조의 질서를 흔드심으로 재앙을 맛보게 하신다.
피조물들이 이 세상에서 질서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창조주께서 당신의 질서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들은 창조주를 경배하며 창조질서에 순응해서 살아가야 한다.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가장 중대한 행위는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고 경배하지 않으며 다른 신을 경배하고 나아가 인간들이 자기 자신을 신이라 칭하고
또한 거짓 신을 우상으로 섬기는 행위이다.
하나님은 그런 행위를 일삼은 바로에게 당신께서 진정한 창조주이심을 나타내신다.
하나님이 정해준 나일강에서 살아야 할 개구리들이 육지로 올라가 사람들이 사는 모든 영역에 침범하기 시작한 것이다.
애굽에서 개구리 형상은 부활과 다산의 신의 형상이다.
하나님은 개구리로 형상화된 신이 부활과 다산의 신이 아닌 혐오와 고통을 가져다주는 우상에 불과하며 그들이 형상화한 개구리 역시
하나님의 창조 질서 가운데 있지 아니하면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에 불과함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 것이며 개구리가 너와 네 백성과 네 모든 신하에게 기어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1-6)
본문을 통해서 내가 살아가는 모든 세상의 질서들은 그저 내가 마땅히 누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자연스럽다’라고 말한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질서대로 다스리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자연스러움을 누리며 살아갈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배해야 하며 감사하면서 그 창조의 질서를 거스르지 않도록 조화롭게 살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이 모든 것을 마땅히 여기고 감사하지 못한 것, 또한 창조의 질서를 거스르는 일을 행하고 또한 그런 일들에 대해 침묵하고 동조한 것들을 회개한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더욱 영적으로 민감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애굽의 술사들도 창조주 하나님의 역사를 흉내 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이것을 다스릴 능력이 없다.
술사들의 흉내는 여기에서 그친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거짓 술사들의 술수를 구별해내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
바로는 술사들이 개구리가 나오게 하는 흉내는 내지만 개구리를 다시 물리치는 능력이 없음을 알고 모세와 아론을 불러 제사를 허용할 것에 대해 말하고
개구리를 물리쳐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 술수에 불과한 것이었다.
모세와 아론의 기도로 개구리가 모두 제 위치로 돌아가자 바로는 다시 마음이 완고해져서 약속을 어긴다.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것이니라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 나일 강에만 있도록 언제 간구하는 것이 좋을는지 내게 분부하소서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나일 강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부터 나와서 죽은지라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7-15)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면서도 하나님 앞에 무릎 꿇지 않는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림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과 인간적인 자존심 때문이다.
사람들은 삶의 위기가 찾아올 때 하나님을 찾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예배하고 기도하는 흉내를 한다.
그러나 다시 살만해지면 하나님을 거역하던 과거로 돌아간다.
신앙인들도 그런 잘못을 범할 수 있다.
내 자신에게도 그런 어리석은 경험들이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사면초가의 위기에서 하나님께 그리도 간절하게 회개하고 기도했는데 문제가 해결되고 난 후 은혜를 잊고
내가 무엇인가를 이룬 것처럼 기고만장해서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배하고 가까이 하는 삶에서 멀어지곤 했던 경험들이다.
다시는 이런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 앞에 철저히 복종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경배하고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다시금 결단한다.
성령께서 함께 간절히 하시기를 기도한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그 질서 안에서 평안을 주리고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질서에 순응하게 하옵소서.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모든 시도를 꾸짖고 바로 잡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님을 기억하고 신뢰하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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