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0 피 재앙, 불의에 대한 보복과 구원 (출 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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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4회 작성일 21-04-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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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왕 바로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동일하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히브리 민족을 애굽에서 나가도록 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애굽 왕 바로는 허락하지 않는다.

이 싸움은 바로와 모세의 싸움이 아니라 참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과 이를 거부하는 세상 권세자, 더 나아가 그의 배후에 있는 악한 영과의 싸움이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게 되면 하나님은 그 민족들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변화시키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제안을 거절하는 바로와 애굽에 대해 내리시는 첫 재앙은 애굽의 생명수인 나일 강과 모든 하천, 호수들을 피로 바꾸시는 일이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나일 강 조차도 그들의 생명수가 될 수 없음과 그들이 섬기는 나일강의 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드러내시는 것이다.

그들이 섬기는 나일강의 신은 사신 우상에 불과한 것임을 드러내시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천지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생명의 근원 되심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또한 나일강을 피로 바꾸신 것은 히브리 민족의 아이들을 나일강에 던져 생명을 빼앗은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14-21)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심이다.

나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인생이 되려고 할 때 사탄이 얼마나 그것을 방해했겠는가?

나 하나의 인생만이 아니라 나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게될 다른 인생 때문에도 내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도록 철저히 가로막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굴복시키시고 내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셨고 하나님 예배하게 하는 사역자로 삼으셨다.

그 놀라운 은혜를 인하여 감사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수천 년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사신 우상을 섬겼던 우리 한민족 가운데 복음을 전하시고 이 민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이 되게 하신 것과 또한 온 열방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고 예배하게 하는 민족이 되게하신 은혜 또한 감사한다.

이 민족의 역사 가운데에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하고 예배하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도전들이 있어왔지만 하나님은 역사하셨고 지금도 역사하고 계신다.

앞으로도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정한 생명의 근원되심을 알도록 하는 사명에 더욱 헌신할 수 있기를 다짐한다.

 

바로의 술사들은 이 기적을 따라 흉내내고 바로는 이에 마음이 완고해져서 모세의 제안을 거절한다.

거짓 징조들을 보고 상황을 오판하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한다.

바로의 마음이 완고해졌다고 성경은 표현한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지만 그의 마음은 술사의 속임수에 넘어가 더 완고해진다.

마음이 무엇을 향하여 있는가가 그의 행동을 결정한다.

진정한 하나님의 역사를 향하여 있는가, 거짓 술수에 향하여 있는가.

참된 진리와 하나님의 역사에 마음이 향하면 그 마음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겸손해진다.

그러나 마음이 거짓 이야기와 사건들을 향하여 있으면 더욱 완고해진다.

완고해진 마음은 잘못된 행동을 낳게 되는 것이다.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22-25)

 

영적 지도자로서 나의 마음이 온전히 참된 진리와 하나님의 뜻을 향하기를 소망한다.

지도자의 마음과 행동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철저히 깨닫고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하나님을 알 수도 예배할 수도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일평생 하나님을 예배하며 또한 예배하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배자로서 저의 마음이 온전히 진리를 향하고 하나님의 뜻을 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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