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7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십시오 (출 22: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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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9회 작성일 21-05-30 09:07본문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31)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거룩한 백성이라 여기신다.
이는 원래 그 백성이 거룩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셔서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거룩한 하나님께서 거룩하다 여기신 은혜를 경험한 백성들은 이에 합당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의 정의로움인데 영적이며 성적인 순결위 정의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비의 정의로 표현된다.
정의란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다고 여기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약혼을 하지 않고 성적인 관계를 맺은 처녀와는 반드시 결혼하되 여자의 부모가 절대 원하지 않는 경우는 위자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이방인들이 하듯 짐승과 수간하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
무당과 다른 신에게 절하는 영적 간음을 범하는 자도 사형에 처한다.
영적인 거룩을 지키려면 영적 리더들을 존중해야 하며 하나님의 것을 확실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하고
하나님께서 부정하다 여기시는 것들을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이는 거룩 곧 성적이고 영적인 정의이다.
‘사람이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납폐금을 주고 아내로 삼을 것이요 만일 처녀의 아버지가 딸을 그에게 주기를 거절하면
그는 처녀에게 납폐금으로 돈을 낼지니라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16-20)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 너는 네가 추수한 것과 네가 짜낸 즙을 바치기를 더디하지 말지며 네 처음 난 아들들을 내게 줄지며’
(28-29)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31)
오늘날 사회는 사회적 정의를 강조하면서도 영적이고 성적인 순결의 정의로움에 대해서는 오히려 자유를 강조한다.
정의에 대한 사회의 잣대는 철저히 인본적이고 무신론적이다.
정의로움의 올바른 기준은 인본적 가치와 사회적 관습이 아니다.
정의로움의 기준은 인본적 공평성이 아닌 하나님의 차별성 곧 거룩성이다.
인간이 아무리 정의롭게 여겨도 사회적 관습이 정의라고 합리화해도 하나님이 정의롭게 여기시지 않으면 그것은 죄가 된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로움과 우리 사회가 규정하는 정의로움이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거룩의 또 다른 축은 하나님의 긍휼 곧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는 대상에 대해 자비를 베푸는 것이 거룩이다.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27)
하나님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긍휼과 배려를 강조하신다.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에 대한 배려이다.
결코 그들을 압제하거나 학대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고통의 부르짖음을 하나님은 외면하시지 않으신다고 강조하신다.
또한 채무자에게 이자를 받지 말아야 하고 채권자의 마음과 태도를 가져도 안 된다.
혹 겉옷을 저당 잡았다면 해지기 전에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
겉옷은 그들에게 추위로부터 지켜주는 최소한의 보호 수단이기 때문이다.
거룩은 자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섬김에 영적이라고 자부한다해도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21-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
거룩한 자비의 대상은 짐승도 해당된다.
하나님께드리는 것일지라도 갓 태어난 새끼들을 즉시 어미와 떼어내서는 안 되고 적어도 8일 이상은 함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네 소와 양도 그와 같이 하되 이레 동안 어미와 함께 있게 하다가 여드레 만에 내게 줄지니라(출 22:30, 개정)
내 안에 진정한 자비의 거룩을 점검해본다.
하나님을 향하여서는 무언가 노력하고자 하면서도 이웃을 위한 자비에는 인색하거나 무관심했음을 회개한다.
사회적 약자에게 베푸는 자비의 거룩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과 세상을 대할 것을 다짐한다.
은혜로 저를 거룩하게 하신 주님!
그 은혜에 합당한 거룩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적이고 영적인 순결의 정의로움, 곧 거룩을 실천하고 진정한 자비의 거룩을 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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