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2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분이 정하신 방법대로 (출 2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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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5회 작성일 21-05-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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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로 백성들은 두려움에 빠져 하나님의 음성조차 감당하기 어려워하였다.

이에 그들은 하나님 음성을 직접 듣지 않고 모세를 통해서 말씀을 듣기 원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범죄하지 않도록 하되 두려워 하지말 것을 명한다.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18-21)

 

하나님은 백성들이 당신을 경외하기를 원하시지만 두려워서 멀리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두려워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진정 경외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더욱 친밀하게 주님께 다가가길 기도한다.

 

하나님은 제사를 드리는 제단의 규례에 대해 말씀하신다.

제단에는 계단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제사장의 하체를 하나님 앞에서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는 제사를 드리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결코 자기의 육신을 드러내서는 안되고 오직 하나님만을 높일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이방신을 섬기는 제단들은 높은 곳에 만들어 제사장들이 그 곳에 올라 제사드렸다.

이는 제사를 빙자해서 자기를 높이 드러내는 행위이다.

하나님은 이런 이방 제사를 멀리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제사장에게는 하나님 앞에서의 절대적 겸손과 절제가 요구된다.

제단 역시도 다듬어 장식하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해야 한다.

제물이 죽는 단은 결코 꾸며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죽으신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를 연상하게 한다.

그 제단에서 헌신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야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22-26)

 

거칠고 험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한 제물이 되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십자가 앞에서 나를 온전히 내어 드리고 겸손하게 회개의 제사를 드려야함에도 불구하고 가식과 위선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지는 않은가 깊이 돌아본다.

주님께 나아갈 때마다 더욱 진실되고 겸손하게 주님을 예배할 것을 다짐한다.

 

거룩으로 임재하시는 주님!

주님을 경외하고 사랑함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꾸밈과 위선을 다 버리고 진솔함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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