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0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의 간격 (출 1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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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1회 작성일 21-05-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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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대화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또한 모세를 영영히 믿도록 하시기 위하여 친히 강림하셨다.

하나님의 강림은 장엄하고 영광스럽다.

시내산 가운데 자욱한 불과 연기 속에 진동과 나팔 소리와 함께 임하셨다.

하나님은 영광으로 임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범하지 못하게 하셨다.

이는 그 영광을 범하였다가 죽음을 당할까를 염려하셨기 때문이다.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16-21)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친히 강림하시면서 백성들이 당신의 영광으로 인하여 죽을까봐 경계를 정하여 멀리하라 말씀하신다.

당신의 백성을 특별하게 배려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감히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도, 요구할 수도 없는 존재들이다.

그 영광을 경험하면 우리는 죽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영광의 임재 가운데 다가갈 수 있게 하셨다.

구약, 특히 모세의 시대에는 하나님께 접근할 수도 없었고 이후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서 임재를 경험할 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 앞에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10:19-20)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인간으로 보내 주시고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찢겨진 육신을 통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 앞에 나아갈 수 있게 하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이방인인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은 결코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혈의 은혜로 내게 다가오신 영광의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고 모세가 하나님과 교제하였듯이 영적인 거룩함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신앙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범해서는 안 되는 경계가 존재한다.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그 경계를 정해서 백성들이 넘어오지 못하게 하신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제사장들도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은 성도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범해서는 안된다.

성도는 믿음의 경계와 삶의 경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함과 사랑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22-25)

 

하나님께서 내게 정하여 주신 거룩의 경계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무너뜨리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으로 그 경계를 분명하게 정해주셨다.

오직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령께서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거룩하고 영광스러우신 주님!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죄인인 저를 만나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보혈을 힘입어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되 하나님의 거룩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과 성령으로 깨닫게 하시고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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