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5 반석에서 물을 내신 진정한 공급자 (출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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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8회 작성일 21-05-18 09:44본문
시련을 만났을 때의 태도가 신앙의 깊이를 보여준다.
신앙이 깊은 사람은 신뢰에 근거한 기도를 드리지만 신앙이 없거나 깊지 않은 자는 불신과 원망으로 다투려 한다.
시련 앞에서 나는 신뢰의 기도를 드리는가 불신의 다툼을 벌이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 이르렀을 때에 다시 물을 얻지 못하여 목마름에 처했다.
숱한 고난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넘어왔고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신뢰하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으로 모세와 다투었다.
다툼의 근원은 불신이다.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고 그들을 죽이려고 인도해왔다고 불평하고 다툰다.
여전히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불신을 모세에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사실 모세를 대항하며 하나님과 다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다툼을 통해 하나님이 계심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고 모세는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1-3)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7)
사람들 사이에도 불신하는 관계끼리는 자주 다툰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걸핏하면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다투려는 태도이다.
여전히 눈에 보이는 상황의 지배를 받고 있기에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며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성경은 말한다.
나의 믿음이 눈에 보이는 상황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더욱 견고해지기를 소망한다.
날이 갈수록, 신앙의 연륜이 깊어지고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모세는 백성과 다투지 않고 하나님께 그 문제를 가지고 온다.
모세가 백성과 다투었다면 자기의 능력과 권세로 무엇인가를 시도했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상황과 문제를 그가 전적으로 신뢰하는 하나님께 맡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을 쳐서 물을 내라고 명하시고 이에 순종함으로 반석에서 물이 터져 나온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 기반한 친밀함과 기도는 수많은 생명을 살린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4-6)
하나님은 당신을 신뢰하는 모세에게 나일강을 치던 지팡이로 반석을 치라고 명하신다.
나일강에서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신뢰하는 모세와 함께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임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기도하는 내게 그 지팡이를 말씀하신다.
기도의 지팡이, 믿음의 지팡이, 선포의 지팡이, 헌신의 지팡이를 다시금 상황 앞에 내밀라,상황을 내려치라,
상황을 향해 선포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때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지금도 내 곁에 계신다고 말씀하신다.
상황에 붙들려 내 자신과 사람들과 하나님과 다투지 않고 신뢰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며 나의 지팡이를 내밀어 선포할 수 있길 소망한다.
오늘도 나의 주님께서 반석에서 내시는 그 생수를 맛보고 그 생수로 영혼들을 살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과거에 상황에 붙들려 하나님과 다투려했던 나의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과도 다투고 사람들과도 다투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떤 시련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지팡이를 내밀어 상황을 향해 선포하여 주님의 생수를 공급받게 하옵소서.
그 생수로 사람들을 살려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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