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5 우리와 동행하길 기뻐하시는 거룩하신 하늘의 하나님 (출 2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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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21-06-15 09:41본문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그러므로 성막과 성전기구의 모든 재질과 역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 의 성품과 역할을 반영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막이 이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오늘 본문은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다룬 부분이다.
이 막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첫째 부분은 성소와 지성소를 제일 안쪽에서 덮는 휘장으로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수놓아 만든 것으로
인성과 신성이 완벽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게 한 성막을 이룰지며’ (1-6)
둘째 막은 그 위에 덮는 흰색 염소털 휘장으로 희생당하실 순결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7-13)
셋째 막은 붉은 물들인 숫양 가죽으로 만든 것으로 피흘려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14)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시는 구속의 역사는
이미 오랜 전 성막을 지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치밀하게 계획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구약의 백성들은 성막의 의미가 확실하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성막을 만들어 섬겼다.
그러나 이제 우리들은 그 성막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그 예수님으로 완성이 되었고 예수님 안에 모든 것이 담겨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그 성막 안에는 희생당하실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있음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렇게 신실한 계획을 세우셨다.
나의 구원이 우연이 아니며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님을 깊이 깨닫게 된다.
성막을 묵상하면 할수록 더욱 예수님의 성품과 사역을 깊이 묵상하게 된다.
예수님을 깊이 묵상할수록 나의 나됨이 더욱 크신 은혜임을 고백하게 된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능통하였던 사도 바울이 그렇게 놀라운 은혜를 고백했음을 공감하게 된다.
휘장이 성소를 여러 겹으로 덮듯이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성전 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은혜로 온전히 덮이길 기도한다.
세상 사람들이 성막을 보고 하나님을 알았듯이 내가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실재를 알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주님!
오랜 전에 성막을 통해 그리스도를 계획하신 그 신실하신 섭리와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었고 예수님의 보혈이 저를 덮었습니다.
주님의 성품과 모든 모습이 저를 통해 세상에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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