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4 의의 하나님을 부르며 기쁨과 평안을 누리라 (시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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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9회 작성일 21-06-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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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편은 다윗의 저녁 기도이다.

다윗의 저녁 기도는 신뢰와 감사의 고백이며 신정국가의 왕으로서 고관과 백성들을 신앙으로 권면하고 초청하는 기도이다.

다윗의 삶은 수많은 위기를 은혜로 넘어온 삶이다.

전쟁과 반란이 거듭되었던 상황 가운데에서 무사히 하루를 지내고 드리는 기도는 특별했을 것이다.

곤궁에 둘러쌓인 상황 속에서 건져내고 넓고 높은 곳으로 인도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감사한다.

 

'의로우신 나의 하나님, 내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여 주십시오. 내가 곤궁에 빠졌을 때에, 나를 막다른 길목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1/새번역)

 

'주님께서 내 마음에 안겨 주신 기쁨은 햇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에 누리는 기쁨보다 더 큽니다. 내가 편히 눕거나 잠드는 것도

주님께서 나를 평안히 쉬게 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7-8/새번역)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36:16)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1/개역개정)는 욥기의 '넉넉한'의 의미이다.

막다른 골목과 같은 곤경에서 건져내셔서 넉넉한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심을 의미한다.

나 역시도 매일 저녁마다 주님께서 오늘도 지키시고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더욱 신실한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의 고뇌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교만한 권세자들이다.

그들은 늘 헛된 것을 구하여 죄를 지으며 거짓 신을 섬기고 다윗의 영광에 먹칠을 하고 있다.

다윗은 그들에게 신앙적 권면을 하며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고 헌신하며 밤마다 회개하라고 요구한다.

 

'너희 높은 자들아, 언제까지 내 영광을 욕되게 하려느냐? 언제까지 헛된 일을 좋아하며, 거짓 신을 섬기겠느냐 주님께서는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을 

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여라. 주님께서는 내가 부르짖을 때에 들어 주신다. 너희는 분노하여도 죄짓지 말아라. 잠자리에 누워 마음 깊이 반성하면서

눈물을 흘려라 올바른 제사를 드리고, 주님을 의지하여라'.(2-5/새번역)

 

다윗의 기도를 본받아 내 자신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영광스러운 삶을 사는데 만족하지 않고 믿음의 공동체

특히 공동체의 리더들이 모두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예배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의 저녁기도는 주님의 은혜의 임재를 구하는 간절한 부르짖음으로 마무리된다.

매일 매일의 성도의 소원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비로우신 임재하심이기 때문이다.

 

'주님,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 주십시오."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환한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 주십시오'(6/새번역)

 

다윗의 저녁 기도와 같이 절실하고 진지하며 감사와 중보로 가득한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어 매일 그렇게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특별히 감사와 회개의 기도가 항상 있기를 바라며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매일 저의 삶 가운데 동행하시는 주님!

다윗의 저녁 기도가 제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와 회개와 신뢰의 고백과 중보가 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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