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8 치우침 없이 행할 공의, 연약한 이들과 누릴 안식 (출 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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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8회 작성일 21-05-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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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공의로우시다.

사회적 정의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공의를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실천하는 공의로움은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치우치지 않고

공평한 의를 실천하는 것이다.

힘이 있는 자들이나 친분이 있는 자들 혹은 다수의 유익을 위한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되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두둔하며 

또한 가난한 자의 송사를 차별하여 처리해서도 안 되며 오히려 더욱 정의롭게 판결해야 한다.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무고해서도 안 되며 뇌물을 받아서도 안 된다.

개인적 감정이나 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그의 가축이 처함 어려움을 외면해서도 안 된다.

나그네를 압제하고 고통을 주어서도 안 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기준으로 의를 행해야 함을 나타낸다.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1-9)

 

의를 판단하고 실천함에 있어 세상적인 힘이나 영향력 혹은 편견에 이끌렸던 경험들이 있었다.

소수와 약자의 의로움을 소홀히 하고 오히려 강자의 논리를 따랐던 경우도 있었다.

상황을 판단하고 시비를 가림에 있어서 불편부당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이 모든 잘못들을 회개하면서 내 자신의 판단이나 혹은 사회적 판단들이 하나님의 의에 기초한 판단이 되며 이에 따른 실행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정의가 세상 가운데 실행되어지는 과정으로서 안식을 명하셨다.

안식일, 안식년등을 통하여 사람과 만물의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이다.

정의란 하나님의 올바름으로 모든 것이 회복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식년에 토지도 휴경하며 휴경한 땅의 소산은 가난한 자의 몫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한 일하는 자들의 안식을 보장해야 한다.

안식의 보장이 곧 정의로움이며 자비로움이다.

이 모든 규례들은 이방인들과 다른 참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만의 가치를 반영하기에 이 규례를 따르는 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여야 한다.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10-13)

 

정의는 타인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며 타인의 회복과 안녕을 돕는 것이다.

곧 타인에 대한 배려이다.

정의는 사람과 가축 자연 모두에게 필요하다.

하나님의 질서가 회복되는 것이 정의이기 때문이다.

내가 주장하는 정의로 인하여 남의 권리가 부당한 침해를 당하고 하나님의 질서대로의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는 정의로움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그런 정의를 주장하고 행하지 않았는지를 돌아본다.

하나님이 회복하시고자 하는 의로움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소망하고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의 마음과 기준으로 의를 실행하게 하옵소서.

불편부당한 태도를 가지게 하시고 타인의 권리와 회복에 기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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