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9 한 치의 오차 없는 성실한 명령 수행 (출 3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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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8회 작성일 21-07-14 09:25

본문

하나님의 일들은 철저한 순종을 통해서 열매를 거둔다.

오늘 본문은 성막 덮개와 벽체, 지성소와 성소 입구의 휘장에 대한 제작과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오늘 본문의 제작 과정은 출애굽기 26장에 하나님이 지시하신 바를 그대로 시행한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성막에 관한 모든 내용을 지시하셨다.

모세는 그것을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알렸고 그들은 공교한 자들과 함께 모세를 통해 지시 받은 대로 모두 만들었다.

그 제작의 과정을 26장에 이어 반복해서 기록한 데에는 목적이 있는 듯하다.

 

우선은 하나님의 지시와 만드는 자들의 이행을 통한 성막 제작의 사실성이다.

구체적인 규격과 재질 그리고 제작 과정들은 성막제작의 이야기가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임을 분명하게 나타내주고 있다.

둘째로 성령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그들의 지혜와 재능을 사용함을 나타낸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모든 재주를 오직 주님의 뜻을 이행하는데 사용했다.

셋째는 모든 하나님의 일들의 열매는 순종을 통해서 거두어지며 그것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한다.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연결할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그 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8-12)

 

지금까지 주님의 일들을 오랫동안 수행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구했고 나름대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역을 감당해왔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하신 바대로 되었는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행했는지를 깊이 돌아본다.

어떤 일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진 일들도 있지만 어떤 일들은 나의 생각대로 행해졌던 일들이 있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를 깊이 생각해본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지 못함에 원인이 있기도 했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어도 상황이나 형편 때문에 그대로 수행하지 못하기도 했다.

때로는 무지했고 때로는 교만했다.

성령충만하면 겸손하고, 성령충만하면 순종한다.

더욱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특별히 모든 분야의 어느 일에서도 철저히 순종하여 성막을 만들었듯이 교회를 세워가고 복음을 전하고 모든 영역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일에 있어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헌물은 순종의 헌신을 통해 성물이 되고 성역이 된다.

철저한 헌신으로 성물, 성역을 이루어내는 성도의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에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고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놋이었더라’ (34-38)

 

주님!

주의 영에 사로잡혀 철저히 주님의 뜻을 깨닫고 철저히 순종함으로 주님의 일들에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성령께 사로잡힌 철저한 순종의 헌신으로 성물을 만들고 성역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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