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 하나님 경륜의 신비, 자비와 공의의 성품 (출 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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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21-07-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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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는 자들은 이에 합당한 준비와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은혜를 권리로 여겨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다시금 백성들과 동행하고자 하신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두번째 돌판을 만들도록 하신다.

계명을 다시 주신다는 것은 동행하신다는 의미이다.

중요한 것은 계명의 돌판이 아니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함부로 시내산에 접근하지 않도록 명하시고 다시금 모세에게 당신을 나태내시고 선포하신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1-5)

 

긍휼과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한다.

백성들의 방자함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긍훌을 베푸시고 동행하심과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스려 진멸당하지 않도록 계명을 다시 내려주심이 얼마나 감사한가.

나의 삶속에서도 이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살아왔다.

연약하여 불순종하고 넘어졌을지라도 다시 받아주시고 깨우쳐주시고 말씀으로 찾아와주시는 그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한다.

주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겨 헛되이 받는 성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내시는 성품은 인자와 자비의 하나님이다.

그 인자하심을 천대까지 베푸시지만 죄에 대해서는 삼사대를 보응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당신의 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길 원하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6-9)

 

신앙의 삶 가운데 교만하지 않고 인자와 긍휼의 하나님 은혜를 대대로 경험하면서 살아가길 소망한다.

또한 그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한다.

 

주님!

기다리고 수용하시며 긍훌을 베푸심에 감사합니다.

인자와 긍휼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동행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결코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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