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6 하나님이 세우신 일꾼, 하나님이 붙이신 동역자 (출 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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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4회 작성일 21-06-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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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만들기 위해서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세우도록 명하신다.

이들은 공교한 재주를 가지고 지혜의 마음을 품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령을 부으셔서 그 지혜와 재주를 극대화 시키신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1-6)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 그 일에 합당한 지혜나 지식 혹은 재주를 가지고 있음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자들이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그래야 겸손하고 온전하게 순종함으로 주의 일을 섬기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헌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자기 재주와 지식만을 믿고 자기 생각과 뜻대로 봉사하고 오직 자기 영광을 위해 일하게 된다.

나 자신도 그런 우를 범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렇게 헌신할 때 일은 성취할 수 있었어도 스스로 공허하고 열매가 없었음을 기억한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의 성령에 사로잡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만드는 것이다.

브사렐이나 오홀리합은 공교하게 창조적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재주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만들었다.

순종은 내가 생각하기에 좋고 아름다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11)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에 관한 모든 것을 말씀하셨고 모세는 그 말씀을 그대로 브사렐과 오홀리압에게 전했으며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그 말씀대로 모든 것을 만들었다.

이런 순종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다.

이런 순종을 위해서는 철저히 하나님의 주귄 앞에 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또한 교회 공동체를 통해 행해지는 모든 일들이 이렇게 하나님 기뻐하시는 순종이 되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브사렐이나 오홀리합처럼 주님의 일에 합당하게 저를 부르시고 교회를 부르심에 감사합니다.

주의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온전히 순종하고 헌신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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