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5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정결함과 구별됨으로 (출 3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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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3회 작성일 21-06-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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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 입구에는 물을 담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어 설치한다.

물두멍의 자세한 모양이나 크기, 제조 방법 등은 상세히 언급되어 있지 않다.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과 제사를 드리기 전 먼저 손과 발을 씻기 위한 것으로써 제사를 집례하기 전의 정결례이며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 심령이 물과 성령으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거듭나야 함을 상징하는 것이다.

물두멍의 물은 오늘날 인간의 모든 죄를 씻어 주시기 위하여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물과 피를 의미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17-21)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5:26)

 

예수 그리스도는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셨다.

우리는 믿음으로 물세례를 받으며 또한 예수님을 통해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다.

주님을 섬기는 제자들은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다.

세례는 단순히 씻는 예식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기에 정결함을 얻는 예식이다.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씻음 받아 내적인 정결함을 유지할 뿐 아니라 우리의 외적 삶도 늘 정결하게 함으로 주님을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도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여러 가지 향품과 기름을 섞어 관유를 만들어 성막의 기구들과 제사장들에게 발라 거룩한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구별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려면 기구이든 사람이든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이는 세속성과의 구별을 의미한다.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너는 그것을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상과 그 모든 기구이며 등잔대와 그 기구이며 분향단과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그것들을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구별하라 

이것에 접촉하는 것은 모두 거룩하리라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사람의 몸에 붓지 말며 이 방법대로 이와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 (25-32)

 

관유를 바른 것들은 구별되어 이것에 접촉하는 것들을 거룩하게 한다고 말씀한다.

성도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으로 정결하게 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성도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정결해져야 한다.

오늘날 정말 성도를 가까이 하는 자들이 정결해 지는가?

오히려 성도라 칭하는 이들이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거룩하지 못한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이들이 과연 하나님께 구별된 자들인지를 의심하게 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을 섬기는 일에 있어 얼마나 거룩을 강조하시는지를 알게 된다.

성도로서의 거룩한 삶을 통해 나를 가까이 하는 모든 이들을 거룩으로 이끌 수 있는 성도가 되길 기도한다.

 

제사장은 매일 주님 앞에 향을 살라야 한다.

관유와 마찬가지로 향도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법대로 만들어야 하고 분향단에서 피우는 외에 사용되어져서는 안 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냄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34-38)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것들은 모두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것들이어야 한다.

우리의 기도, 우리의 예배, 우리의 헌신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들이 되어야 한다.

바울의 권면과 같이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내 몸으로 하는 모든 것이 향내 나는 제물이어야 한다.

나의 내면과 행동은 온통 냄새 나는 속된 것으로 가득한데 그것들을 종교적인 외식으로 적당히 섞어서 드린다고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는다.

예수님이 외식적 종교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 비유하신 것과 같다.

나의 모든 삶이 온전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내 나는 삶이길 기도한다.

 

주님!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나를 씻어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거룩하게 되고 

또한 거룩하게 하는 삶을 삶으로 나의 모든 삶이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거룩한 향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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