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4 하나님과의 만남에는 속죄가 필요합니다 (출 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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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61회 작성일 21-06-24 09:51본문
성전 기구 가운데 하나님께 향을 드리는 분향단을 만들어야 한다.
분향단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 앞 성소 안에 놓였다.
가로, 세로 45.5센티, 높이 91센티 정도였고 향을 사르기에 향단이라 불리우고 또한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을 입혔기에 금제단으로도 불리웠다.
분향단은 성소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향이 지성소를 향하고 또한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향을 가지고 들어가 속죄소를 가득 채웠기에
지성소의 성전기구로 인식되었다.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히9:3-4)
제사장들은 아침 저녁에 등잔의 불을 살피러 들어갈 때마다 향로에 하나님이 정하신 향을 피웠다.
향로에서는 제물을 드리지 않고 오직 향만을 피운다.
또한 일 년에 한 번씩 속죄의 피를 향단에 발라 향단을 정결하게 하였다.
이는 향단 자체가 거룩한 것이 아님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향단 자체가 아니라 향단의 향이다.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출30:1-9)
성경에서 향은 성도의 기도로 비유되곤 한다.
기도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향인 것이다.
매일 끊이지 않고 피워지는 향은 하나님 앞에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함을 의미하고 대속죄일에 속죄소 앞에서 피워지는 향은 성도의 속죄를 위한 중보의 기도를 의미한다.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 5:8)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 12:23)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 항상 기도의 향을 올려 드리되 특히 영적 리더로서 사무엘이 말한 것처럼 성도들을 위한 중보의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다짐한다.
이스라엘의 20세 이상 남성들은 모두가 속전의 세를 하나님께 매년 드려야 한다.
이는 애굽에서 구원을 얻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와 함께 매년 속죄의 제물을 통하여 구원을 얻게 됨에 대한 감사의 표이기도 하며 성막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남과
이에 따른 생명의 보전의 대가이기도 하다.
이 속전의 세는 누구나 공평한 반세겔이었다.
하나님 앞에서의 생명의 가치는 누구든지 동일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소유나 지위나 권세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신다.
반세겔의 돈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며 구원의 대가도 아니다.
이 속전세는 성전봉사의 일을 위하여 쓰였다.
성막에서의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속죄함을 얻고 동행할 수 있음에 대한 신앙과 감사의 고백이라 할 수 있다.
내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이 마땅히 누릴 권리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을 마치 자선의 표현이라 여겨서도 안 된다.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든지 그 모든 것은 은혜에 대한 응답일 뿐이며 마땅한 것이다.
그 어떤 것으로 하나님의 속죄 구원의 은혜를 대신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은혜에 무한 감사하며 나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길 소망하고 구원을 얻을 자격도 권리도 없는 나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하셨기 때문에 일평생 속죄구원의 은혜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것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출30:11-16)
주님!
구원받은 성도로서 날마다 향단의 향과 같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를 쉬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속죄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는 성도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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