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3 구원의 최종 목적, 언약 백성의 거룩함 (출 29:38~46)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7회 작성일 21-06-24 09:48

본문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제사 외에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번제와 소제, 전제를 한꺼번에 드려야 한다.

이는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서의 헌신의 결단이다.

전제는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붓는 제사로 거제 요제와 같은 제사의 방법이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마지막을 이야기하면서 전제로 부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찧은 기름 사분의 일 힌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더할지며’(38-40)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2:17)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딤후 4:6)

 

하나님을 위한 헌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지속적이며 온전하게 헌신하는 것이다.

매일 번제를 드리는 것은 변하지 않는 헌신의 결단이며 전제를 드림은 끝까지 헌신하는 것이다.

주님의 일을 함에 있어 변함없는 지속성은 중요하다.

내 자신도 그랬었고 내가 목격한 많은 이들이 헌신을 함에 있어 지속적이 못한 경우가 많다.

상황 때문에, 감정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헌신이 한결같지 않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목적을 이루는 날까지 끝까지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죽음을 기다리면서 자신의 남은 삶도 전제로 부어지기 원한다고 했던 헌신이 좋은 예이다.

주님을 위한 헌신은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이만큼 했으면이라는 헌신은 온전한 헌신이 아니다.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다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그리고 온전히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성막을 거룩하게 하시고 제사장을 거룩하게 임명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고 그들 가운데 거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거하고 싶어 하신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악된 인간 가운데 거하시기 위하여 성막을 만드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만날 수 있는 절차와 그 일을 담당하는 자들을 세우셨다.

이것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이다.

그러므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예배해야만 한다.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내가 그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41-46)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가운데 거룩하게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거룩함 가운데 만나기에 실패했다.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멀리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기를 포기하시지 않고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성전으로 삼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제사를 완성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셨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10:10-14)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그 안에서 나를 만나주신 은혜로 인하여 감사한다.

그 주님의 사랑 안에서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만남을 사모하고 동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왕같은 제사장 

또한 성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 안에 거하시고 동행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성전으로서, 또한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지속적이고 온전한 헌신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