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8 성막 축소판 같은 대제사장 의복 (출 2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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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8회 작성일 21-06-18 10:28본문
성막에서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제사장들이다.
성막 가운데에 본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이 내포되어 있었듯이 제사장의 의복 가운데에도 거룩한 대제사장으로서
온 인류를 위한 제사를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이 드러나 있다.
28장은 제사장의 복장에 관한 규례로 오늘 본문은 제사장 의복의 의미와 의복을 지을 사람의 자격
그리고 의복 가운데 가장 겉에 입는 소매없는 조끼 모양의 에봇에 대한 내용이다.
먼저 아론의 자식 가운데 나답과 아비후,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이 되도록 하셨는데 후에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불을 드렸다가 죽음을 당하고
엘르아살과 이다말만이 봉사하게 되었다.
후에 엘르아살은 대제사장이 된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제사장 아론이 입을 영화롭고 아름다운 옷을 짓도록 명하시되 하나님의 영, 지혜의 영으로 충만한 자들로 하여금 그 옷을 짓도록 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1-3)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은 그 일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거룩해야 하고 그 일이 진행되는 과정이 거룩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 가운데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이 당신을 섬기는 일들을 인간에게 의뢰하시는 것은 무능해서도 약하셔서도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과 과정을 통하여 당신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신앙이 깊지 않을 때에는 그저 내가 일을 열심히 해서 열매를 거두면 된다고 여겼다.
그러나 신앙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고 난 후에는 하나님의 일들을 하는 내 자신이 거룩함으로 또한 그 과정이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 참된 헌신임을 알게 되었다.
주님을 위한 나의 모든 삶과 헌신의 과정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되며 하나님을 나타내는 헌신이 되길 기도한다.
제사장의 의복은 에봇과 겉옷, 반포 속옷과 관과 띠로 구성되었는데 겉옷 위를 덮는 조끼와 같은 에봇은 가슴 쪽 앞면과 등 쪽 뒷면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어깨받이에 의해 연결되었고 띠를 만들어 몸에 밀착시키도록 하였다.
에봇과 띠는 모두 금색(영광, 존귀), 청색(자비와 사랑), 자색(권위와 위엄), 홍색(희생과 속죄), 흰색(순결과 순수)실과 베실로 짜서 만들었으며
각각의 색깔들이 상징하는 속성들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낸다.
어깨받이 위에는 호마노라는 보석을 장식했는데 호마노 위에는 각각 6지파의 이름 곧 12지파(이스라엘의 12아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보호와 권능 아래에서 하나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제사장이 온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보석을 어깨받이에 장식하여 어깨에 메었다는 것은 후에 온 세상을 지시고
당신을 믿는 모든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을 상징한다.
‘그들이 쓸 것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니라 그들이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테에 물리고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순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5-14)
제사장은 의복부터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도록 만들어 입고 온 이스라엘을 향한 무거운 책임감을 어깨에 메고 직임을 수행하였다.
오늘날 왕같은 제사장인 성도들은 확고한 믿음과 거룩한 삶의 옷을 입고 세상의 영혼들을 향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중보의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의 옷을 벗어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4:23-24)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면의, 삶의 거룩한 새 옷을 강조하시기에 왕같은 제사장으로 또한 영적 지도자로 확고한 믿음과
거룩한 새사람의 옷을 입고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로 살아가기를 다짐한다.
주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옷을 입고 제사장의 직임을 감당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을 어깨에 멘 거룩하고 왕같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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