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0 억압과 탄식의 자리에서 영원한 안전지대로 (시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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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7회 작성일 21-07-20 05:39본문
다윗은 시를 통하여 하나님께 탄식한다.
많은 경우는 악한 적들의 공격으로 인한 힘든 상황의 탄식이지만 오늘 본문은 악인들의 번성과 그들의 비열한 말들로 인한 경건하고 충실한 자들의 고난과
또한 그들의 사라짐을 탄식한다.
하나님께 경건한 자와 충실한 자의 고난, 그리고 그런 자들의 사람 짐에 대하여 탄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많은 경우에 내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탄식하며 기도하는데 악인의 번성함, 행악의 그침, 하나님의 의 위에 다시금 이 나라가 세워짐을 위하여 탄식하며 기도한다.
본문에 다윗은 악인들의 잘못된 말들에 대해서 탄식한다.
그들은 경건하고 충실한 자를 넘어뜨리려 아첨하는 말을 하고 거짓 증언을 일삼고 이율배반적이고 이중적인 말들을 일삼는다.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1-3)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은 말로써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고통을 준다.
그들의 말은 포학하고 거짓으로 가득하며 한 입으로 두 말을 하고 권세자들에게 아첨하여 자기를 이롭게 하면서 경건한 자들, 충실한 자들을 조롱하고 겁박한다.
말은 생각의 결과이다.
그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결코 말에 속아서도 안 되며 말에 절망해서도 안 된다.
내 자신이 경건하고 충실하다면 올바른 말을 해야 한다.
특별히 위정자들이 교설을 일삼지 않기를 위해서 기도한다.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말이나 위선적인 말, 거짓말 등을 일삼지 않기를 위해서 기도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말로써 저지르는 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의 말로 누구든지 이길 수 있다고 믿으며 그 교설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자만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말을 듣고 계신다.
사악한 자들의 말로 인하여 억울하게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탄원을 들으실 것이며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며 그들을 안전하게 붙드실 것이다.
세상의 말로 인해 쓰러지지 않으려면 변함없고 신실하며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서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이 비열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 위에 자신을 세우는 인생을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4-8)
간교한 혀와 그로 인한 번성을 부러워하지 않고 오직 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붙들려 살아가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진리가 나의 생각을 다스리고 나의 생각이 나의 말과 행위를 다스리길 기도한다.
독을 걸러내는 순결한 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지키고 온전히 다스리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온전히 깨닫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살 것이다.
아무리 악인들이 세상을 날뛰고 사악하고 교활한 말로 세상을 어지럽혀도 말씀으로 그리고 선한 말로 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이 악하고 거짓된 말로 경건하고 충실한 자들을 핍박하고 유혹하며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스려 주옵소서.
모든 아첨하는 말과 자랑하는 말을 끊어 주옵소서.
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늘 제 자신의 생각과 말을 살피며 세상에 거룩한 영향을 끼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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