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6 순종으로 완성된 성막, 모세를 통한 주님의 축복 (출 3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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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1-07-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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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제작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었다.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이 모든 과정을 정리해주는 말씀이다.

두 가지의 내용을 포함한다.

끝까지 완수했다는 것과 하나님의 뜻대로 완수했다는 것이다.

신앙의 삶을 살면서 많은 주의 사역들을 해왔고 앞으로 행할 것이다.

맡은 사역들을 약속한 기간까지 혹은 열매를 거둘 때까지 최선을 다해 완수했던 것도 있었지만 중도에 그만두었던 일들도 있었다.

상황 때문에, 혹은 관계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의 변화 때문에, 또다른 욕망 때문에 포기했었다.

그 일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주님께 죄송하다.

전임 사역자로 헌신하게 되면서 어찌하든지 맡겨진 사역들을 완수하기로 다짐했고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역, 그리고 맡기실 사역을 모두 완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또한 사역만이 아니라 삶에서도 주님이 부르시는 시간까지 믿음의 여정을 계속하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의 고백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완주함'처럼 사역과 삶에서 나의 달려갈 길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32)

 

모든 것이 명령대로 완수된 것을 보고 모세는 만든 모든 이를 축복한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완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뜻대로 완수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이루지는 것이다.

어떤 일들을 성취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성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 뜻대로 행한 일들에 대해 하나님은 칭찬하시고 복을 내리실 것이다.

그저 봉사한 것만으로 복을 얻고자 한다면 이는 어리석은 욕심일 것이다.

하나님께 칭찬을 듣고 복을 받기 원한다면 반드시 하나님 뜻대로 완수해야 한다.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을 받을 수 있는 순종의 헌신을 끝까지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42-43)

 

주님!

믿음의 삶을 살아가며 주님 오시는 날까지 맡기신 일 완수하되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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