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3 귀한 재료로 건축된 하나님 임재 처소 (출 3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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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3회 작성일 21-07-14 09:30

본문

성막의 제작은 모두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만들어졌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모세, 모세가 지시한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준행한 리더들, 그리고 그 명령을 따라 제작한 장인들이 이루어낸 성물이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으며'(21)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22)

 

모든 것이 '명령대로'이루어진 것이다.

거룩한 일일수록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들이 개입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뜻이 그대로 반영되고 성취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신뢰와 순종이 요구된다.

모세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리더들은 모세를 신뢰하며 백성들은 리더들을 신뢰한다.

신뢰의 증거는 친밀함이다.

신뢰할수록 친밀해야 하고 친밀할수록 그 뜻에 귀를 더욱 기울인다.

모세는 하나님과 친밀함으로 그 뜻에 귀를 기울였고 브살렐은 모세와 친밀했기에 그 뜻에 귀를 기울였다.

주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 더욱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과의 친밀함으로 그 뜻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

또한 깨달은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결단한다.

 

본문에는 성막 제작에 소용된 비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다말은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했고 브살렐은 계산된 비용으로 제작했다.

이 과정에 어떤 사욕이나 부정이 개입되지 않았다.

거룩한 성막을 만들어감에 대한 거룩한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룩한 책임감으로 헌신할 때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넉넉하게 채우신다.

주님의 모든 사역에는 거룩한 책임감이 따른다.

사욕으로 탐심을 가져서도 안되고 부정직함으로 숨겨서도 안된다.

구약에서는 아간이, 신약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사욕과 거짓으로 심판을 받았다.

주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사역을 위한 거룩한 책임감을 갖기 위해 기도한다.

사욕을 품지 않도록, 진실되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특별히 거룩한 헌신 가운데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넉넉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소 건축 비용으로 들인 금은 성소의 세겔로 스물아홉 달란트와 칠백삼십 세겔이며 계수된 회중이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로 백 달란트와 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니 

계수된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은 백 달란트로 성소의 받침과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을 모두 백 개를 부어 만들었으니 각 받침마다 한 달란트씩 모두 백 달란트요 천칠백칠십오 세겔로 기둥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를 싸고 기둥 가름대를 만들었으며 드린 놋은 칠십 달란트와 이천사백 세겔이라 이것으로 회막 문 기둥 받침과 놋 제단과 

놋 그물과 제단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며 뜰 주위의 기둥 받침과 그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이며 성막의 모든 말뚝과 뜰 주위의 모든 말뚝을 만들었더라' (24-31)

 

주님!

주님을 신뢰함으로 더욱 친밀하게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주님께서 맡기신 모든 일에 순종하게 하시며 거룩한 책임감으로 거룩한 헌신을 할 수 있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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