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9 연약한 자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삿 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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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1-08-10 09:26본문
사사시대 백성들의 고난은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그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무섭게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
성경은 그들의 행악을 이야기하며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라고 서술한다.
그들의 행악은 반복적이다. 또한 하나님의 목전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처럼 죄를 짓는다.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았는지를 나타낸다.
죄는 반복적이며 불신앙적이다.
그래서 늘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목전에서 행악하는 백성들이 모압 왕 에글론에게 압제를 당하게 하셨다.
18년간 이스라엘은 모압의 강력한 지배를 받게 되고 급기야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구원자 에훗을 사사로 세워 모압에게서 백성들을 구원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12-15)
행위의 돌이킴이 없는 후회는 참 회개라 할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후회할지언정 회개하지 않았다.
삶의 돌이킴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의 연약함과 범죄함으로 인한 고난을 당할 때 영적인 후회를 하곤 한다.
그러나 참된 회개를 하지 않으면 그 잘못은 또 다시 반복된다.
내 자신도 단순한 후회를 진정한 회개라고 착각했을 때가 있다.
하나님은 단순한 감정적이고 상황적인 뉘우침이 아니라 말씀에 근거한 회개와 돌이킴의 결단, 그리고 온전한 순종의 삶이 있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회개와 온전한 순종을 위해 결단하고 기도한다.
하나님은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자를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베냐민 지파의 에훗이라는 자를 부르셔서 사사로 삼으시고 민족을 구원하도록 명하셨다.
성경은 에훗의 출신과 배경에 대해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고 그를 왼손잡이라고 설명한다.
당시에는 왼손잡이가 핸디캡으로 여겨진 듯하다.
그는 모압 왕에게 공물을 바치는 자리에 칼을 차고 들어가 결국 그를 살해 한다.
왼손잡이인 그가 오른 쪽에 칼을 찼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략으로 신하들을 내보내고 왕과 독대하며 왕을 살해한 후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이후에 그를 쫓아오는 모압 병사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용기로 요단 강에서 섬멸하였다.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80년간 모압을 지배하며 평안을 누린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15-16)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28-30)
하나님이 부르시고 쓰시고자 할 때에는 신뢰와 순종이 필요하다.
모압 왕을 죽이러 가는 것은 죽음을 각오하는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그 일을 행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었다.
지금도 나를 불러 쓰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헌신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절대 신뢰할 수 있기 소망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담대하다.
모압 군대 만 명이 쳐들어올 때 얼마나 두려웠겠는가
하지만 에훗은 여호와께서 모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부치셨음을 선언하고 선봉으로 나서며 자신을 따를 것을 명한다.
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의 운명을 맡기셨고 승리하게 하셨다.
그렇게 용맹스럽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영적 싸움의 선봉에 나설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고난의 시간들보다 더 풍성한 은혜의 시간을 주실 것이다.
주님!
후회가 아닌 참 회개를 통해 죄를 끊어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부르셔서 쓰시고자 할 때 철저히 순종하고 담대하게 앞장서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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