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0 ‘왕의 구원’을 위한 기도 (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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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8회 작성일 21-07-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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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편은 전쟁에 출정하는 왕을 위한 백성들의 기원을 담은 시이며 21편은 이 기도에 응답하셔서 승리하게하신 은혜를 노래하는 시이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의 경계를 완전히 점령하고자 벌인 정복 전쟁 중에서도 극히 중대한 결전이었던 

아람-암몬 연합군과의 일전을 위하여 출정하면서 쓴 시로 알려져 있다.

백성으로서 전쟁에 출정하는 왕의 승리를 기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왕의 승리의 근거가 경외하는 하나님께 있음이다.

평상시 왕이 하나님을 경외하여 제사하며 기도하고 신앙하였던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기원하는 것이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1-5)

 

오늘 다윗을 위한 백성들의 기도는 세상에 영적 싸움을 하기 위해 나아가는 성도들을 위한 기도로 다가온다.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소원을 응답하시며 날마다 주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의 믿음을 보시고 

동행하셔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용기를 주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을 간구한다.

또한 성도들도 영적 지도자인 나를 위해 기도할텐데 나 역시도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길 간구한다.

무엇보다 평시의 신앙이 위급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백성들의 기도는 승리의 선언과 신앙고백으로 이어진다.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자를 붙드시고 동행하실 것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백성들은 왕이 얼마나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지를 알고 있기에 그 어떤 병기와 군사력 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의 승리를 기원하며 고백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5-9)

 

전쟁을 치르는 자에게 눈에 보이는 병기와 군사는 실제로 큰 힘이 된다.

신앙인으로서 영적 싸움을 싸울 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군사력보다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승리하는 영적 지도자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할 때 베푸실 승리를 기대한다.

 

주님!

날마다 영적 싸움을 위해 세상으로 출정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의 신앙을 보시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그 어떤 무기보다 주님을 더욱 의지하오니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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