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6 나의 구원자 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시 1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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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1-07-27 09:31본문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형통의 기쁨으로 충만할 때에만이 아니라 극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때에도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
다윗의 시편이 내게 주는 교훈 가운데 하나는 극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며 그 때에 도우신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이다.
오늘 시편 18편에는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부른 노래라고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
다윗의 일생은 그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원수들의 수많은 공격 가운데에서 수없이 살아남은 구사일생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생명을 지키신 하나님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고백의 노래는 몇 가지의 중요한 내용을 내게 전한다.
먼저는 하나님이 나를 건지셨음을 잊지 않고 선포하는 것이다.
신앙인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했을 때 그 결과가 마치 자신의 능력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여기고 무용담을 늘어놓곤 한다.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분명히 고난 가운데 기도했을 것이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무엇보다 먼저 나를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선포해야 한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1-2)
또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과정을 고백한다.
극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고 간구하며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3-6)
다음은 구원을 위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것이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도다 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그가 흑암을 그의 숨는 곳으로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그 앞에 광채로 말미암아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고 지존하신 이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을 내리시도다
그의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그들을 깨뜨리셨도다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7-17)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한 구원의 결과를 노래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18-19)
내 생애 가운데에도 극한 고난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한 일들이 많다.
나는 오늘 다윗과 같이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는가를 돌아보니 참으로 부끄럽기만 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기도 하고 내 자신을 자랑하기도 했다.
신앙생활을 해가면서 점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크심을 깊이 깨닫게 된다.
정말로 나의 나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
다윗의 노래가 나의 노래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극한 상황 가운데에서 특히 대적들의 손에서 나를 건지신 주님!
제 영혼 깊은 곳에서 그 주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과 선포와 고백들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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