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스라엘의 왕들은 대부분 여로보암 왕을 따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들의 재위 기간을 기술하는 내용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이다.

그들이 세상적으로 업적을 세웠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모두가 악할 뿐이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들의 말로는 비참하여 반역이 그치지 않고 일어났다.

반역으로 정권을 잡은 자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확립하기 위하여 더 악한 일들을 자행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 북 이스라엘의 실정이었다.

반역으로 정권을 잡은 살룸은 므나헴의 반역으로 죽음을 당했다.

므나헴은 딥사의 주민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영접하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성을 점령하여 임산부를 죽여 배를 가르는 만행을 저지르고 앗수르의 침공으로 위기를 맞이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악이 어디까지 나아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역시도 아들 대에 일어난 반역으로 왕조가 무너진다.

악과 심판이 반복되어도 깨닫지 못함은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을 알고 경외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심에 다시금 감사를 드린다.

잘못된 신앙의 사례와 경험들을 교훈삼아 올바른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 이다.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유다의 웃시야 왕 제 삼십구년에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한 달 동안 다스렸다.그 때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부터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거기에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살룸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역모를 꾀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그 때에 므나헴은 디르사에서부터 진격하여 와서, 딥사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쳐죽이고, 사방 모든 곳을 공격하였다. 그들이 그에게 성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고 하여, 

그는 그 곳을 치고, 임신한 여자들의 배를 갈라 죽이기까지 하였다.유다의 아사랴 왕 제 삼십구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열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는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일생 동안 떠나지 아니하고, 

그것을 그대로 본받았다'(14-18/새번역)

반역을 일으킨 자들에게는 나름의 명분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반역으로 정권을 잡은 후에는 자신도 같은 악을 저지른다.

결국 자신들도 심판을 겪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지만 자신의 악은 깨닫지 못하고 같은 행위를 저지르고도 합리화한다.

예수님은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티를 보는 사람들이라고 하셨다.

므나헴의 아들 브기히야를 죽이고 왕이 된 베가 역시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

자기 눈에 왕이 흡족하지 않아 살해하고 정권을 잡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위는 살피지 않는다.

따라서 후에 베가 역시도 반란으로 죽음을 당하게 된다.

언제나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서 나의 들보를 보고 제거할 수 있는 정직과 겸손이 내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유다 왕 아사랴 제 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는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대로 본받았다. 그의 부관인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가, 

아르곱과 아리에와 길르앗 사람 쉰 명과 더불어 반란을 일으켜서, 사마리아에 있는 왕궁의 요새에서 왕을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브가히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23-26/ 새번역)

주님!

주님을 알고 경외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잘못된 신앙의 사례와 경험들을 교훈삼아 올바른 신앙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서 저의 들보를 보고 제거할 수 있는 정직과 겸손이 제게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