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2 하나님의 연민과 사랑, 구원의 은혜 (왕하 14:17-29)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4-08-01 09:46

본문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셨으며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거만함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하셨다.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함이며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다.

성도를 교만하게 하는 것은 자신이 이루는 업적들이다.

자신이 이룬 것들로 인하여 교만해져서 자기의 의를 드러내고 교만하게 행하게 되는 것이다.

내 자신도 그랬지만 신앙인들 가운데에서도 겸손하던 자들이 자기가 이룬 것들로 인해 교만해져서 시험에 들고 넘어지는 경우들을 보아왔다.

신앙을 유지하는 덕목 가운데 중요한 것이 겸손이다.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세 가지를 이야기 하면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이라 말했다.

유다왕 아마샤는 아버지 요아스를 뒤이어 종교적인 개혁들을 지속해나갔다.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에돔을 쳐서 승리하게 하셨다.

이에 교만해진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에게 전쟁을 청했고 그만두라는 여호아하스의 충고도 거절하고 전쟁을 벌여 결국 패퇴하였다.

이스라엘에게 성전도 침탈을 당하였으며 성벽의 일부도 무너진 후 이에 불만을 품은 세력들의 반역으로 아마샤는 죽임을 당하고 그의 아들 아사랴가 왕위에 오른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때 교만해지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기 의에 사로잡혀 은혜를 잊곤 한다.

겸손을 최고의 덕목이라 이야기했던 성현의 말씀을 기억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겸손하게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유다의 요아스 왕의 아들 아마샤는, 이스라엘의 여호아하스 왕의 아들 여호아스가 죽은 뒤에도 열다섯 해를 더 살았다. 아마샤의 나머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예루살렘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아마샤는 라기스로 도망하였다. 그러나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은 라기스에까지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그를 죽였고

그의 주검을 말에 싣고 와서, 예루살렘 안의 '다윗 성'에 그의 조상과 함께 장사지냈다. 유다의 온 백성은 아사랴를 왕으로 삼아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뒤를 잇게 하였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의 나이는 열여섯이었다’(17-21/새번역)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뒤를 이어 여로보암이 왕이 되었는데 그 역시도 선조 여로보암왕의 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여로보암으로 하여금 영토를 회복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을 안타까와 하신다.

비록 유다를 통하여 구속의 언약을 이루어가시지만 이스라엘 역시도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그들을 멸하시지 않고 돌아보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긍휼이 머무는 동안 그 은혜를 깨닫고 회개하며 돌이켜야 한다.

그 시간이 지나면 심판의 때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수없는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시며 긍휼을 베푸셨지만 이스라엘은 회개하지 않고 여로보암이 범한 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결국 북 이스라엘은 남유다보다 150년이나 앞서 멸망하여 신앙정체성이 사라지게 된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억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하나님 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것을 그대로 본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하맛 어귀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회복하였다. 이것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의 종인 가드헤벨 사람 아밋대의 아들 요나 예언자에게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난이 너무 심하여, 매인 사람이나 자유로운 사람이나 할 것 없이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아, 이스라엘을 돕는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없는 것을 

보셨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없애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을 시켜서 그들을 구원하신 것이다

(24-27/새번역)

 

주님!

은혜를 기억하고 겸손하게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잊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