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8일 진정한 회개와 돌이킴에 주님의 긍휼이 임합니다 (삿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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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1-08-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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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돌이킴이 없는 회개는 참 회개가 아니다.

암몬의 압제가 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바알을 섬긴 죄를 하나님께 자복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받아들이시지 않는다.

수없이 반복되는 이런 입술 만의 회개에 하나님께서도 진저리가 나셨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기만하고 배반했는가

하나님은 당신께서 구원하셨던 일들을 모두 상기시키시며 그 은혜를 입고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섬겼던 신들에게 가서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0-14)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죄악은 그들의 회개가 진정성이 없음을 증명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이용하기 위해 회개하는 시늉으로 하나님을 기만했고 만홀히 여겼다.

이런 그들의 거짓 회개를 하나님께서도 수용하시지 않는 것이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없는 거짓 회개의 시늉을 할 때가 있었다.

내 자신의 행위를 바꾸지 않은 채 입술의 회개를 했고 내 스스로 사죄를 확신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음을 삶 가운데 거둔 거짓 회개의 열매를 경험하고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부지불식간 득죄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진정한 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신상들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다시 고민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면서 하나님 만을 섬기려 하였기 때문이다.

과거에 수차례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하나님은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신다.

이것이 당신의 백성을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다.

반복되는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방 민족을 사랑하셔서 구원의 통로로 삼으신 적이 없다.

그들을 이용해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도구로 사용하실지언정 그들을 구원의 도구가 되는 백성으로 사용하시지 않았다.

이는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 때문이다.

그래서 신실하신 하나님은 신실하게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고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하길 원하셨던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15-16)


반복된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근심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피로 새언약을 맺으심으로 이어졌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 언약의 백성이 된 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 또한 변함없으시다.

그러므로 나 역시도 마음과 뜻과 성품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단한다.


저를 사랑하시는 신실하신 주님! 

제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 만을 온전히 사랑하게 하시고 혹 득죄하더라도 삶을 바꾸는 참된 회개를 통해 온전히 돌이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 역시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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