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5 악인들을 향한 공의로운 심판 (삿 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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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3회 작성일 21-08-25 08:13본문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배은과 배신의 연합으로 얻은 권세는 오래가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의 압제로부터 해방되는 은혜를 입고도 배은하고 배신해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워 기드온 자녀들을 모두 죽인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을 심판하신다.
악한 영의 역사를 허용하셔서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여 그들도 배신을 통한 고통과 죽음을 당하게 하신 것이다.
어느 족속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에벳의 아들 가알이라는 자가 형제들과 함께 와서 바알을 섬기던 세겜 사람들에게
기드온(여룹바알)이 바알제단을 허물었던 일을 상기시키며 아비멜렉이 오히려 세겜을 섬겨야 한다고 배신을 부추기고 이간한다.
이에 성읍 방백의 아들 스불이
아비멜렉에게로 가서 이 사실을 발고함으로 세겜과 아비멜렉 간의 전쟁이 일어나 서로 죽이고 죽게 된다.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25-31)
성도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것은 교만과 죄악의 단초가 된다.
은혜를 기억할 때만이 겸손하고 진실해질 수 있다.
은혜를 잊고 교만해졌을 때 탐욕이 생겨나고 그 탐욕이 죄를 짓게 만든다.
그렇게 은혜를 망각함으로 교만해져서 득죄함으로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를 지었던 때도 있었다.
이제는 어찌하든지 나의 나됨이 은혜임을 기억하고 겸손하게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 최선을 다하려고 애쓴다.
성령께서 도와주시길 기도한다.
스불의 말을 듣고 성앞에 매복을 했던 아비멜렉과 군사들은 가알과 세겜 백성들을 공격하여 성을 헐고 사람들을 죽이고 소금을 뿌렸다.
소금을 뿌리는 것은 언약을 깨뜨림에 대한 단절의 선언이며 동시에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저주의 표현이다.
이처럼 배은과 반역은 또다른 반역으로 인한 죽음의 결과를 낳은 것이다.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43-45)
세겜 사람들은 기드온과 맺은 언약을 어긴 대가를 치렀다.
요담은 책망을 통해 그것을 지적했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중하게 보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언약은 언제나 신실하게 이행되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약속 뿐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약속도 마찬가지이다.
신앙의 삶은 그 언약을 지켜가는 삶이다.
사탄은 언약을 깨뜨리도록 유혹하고 이간한다.
말씀 안에서 늘 언약을 기억하고 신실하게 지켜가는 신앙의 삶을 살기로 다시금 결단한다.
은혜의 주님!
주님께서 제게 베푸신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은혜 안에서 늘 겸손하고 진실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언약에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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