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4 반복되는 불순종과 배교, 말씀으로 깨우치시는 주님 (삿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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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21-08-15 10:31본문
평안이 찾아오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
이에 하나님은 7년간 미디안의 압제를 당하게 하신다.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들 가운데에서도 평강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손이 이방민족들을 막으시고 이스라엘을 이끄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손을 거부하고 이방신을 섬기고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손을 거두시고 그들이 따르는 이방신이 헛것임을 알게하시고
오히려 이방인들의 손에 의하여 고통을 당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시니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1-2)
성도로 살아가면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살려 노력했지만 때로 나의 손이 슬그머니 세상의 손을 잡으려 그리로 향해 있을 때가 있었다.
나의 손이 세상을 향해 있을 때 세상은 나의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의 손으로 나를 지배하고 다스렸으며 굴복시키고 고통스럽게 하였다.
이 경험들을 통해 세상의 손이 나를 이기지 못하도록 오직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나아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순간에도 오직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고 붙듦으로써 세상의 손이 결코 나를 이기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반복되는 범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점점 더 피폐해진다.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며 순종하지 않으면 그 어떤 안위와 평안도 영속할 수 없다.
은혜와 축복은 자동적으로 영원히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어떤 행위를 하든지 하나님은 그냥 넘어가주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반드시 매를 드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관심조차 없으시다면 행악하면서 번성하다가 영원히 멸망당하도록 하시면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행악이 심할수록 더욱 모질게 매를 드신다.
당신의 백성을 건지시기 위함이다.
미디안의 7년 압제는 너무도 심한 고통이었다.
파종을 할 때면 침공하여 모든 농사를 망쳤으며 가축까지도 모두 약탈해가다.
모든 먹거리를 제거하여 죽이려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이나 굴과 같은 곳에 숨어 지내야 했다.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3-6)
하나님께서 환경이나 대적들이 아닌 인격적인 말씀과 성령으로 교훈하시고 이끄실 때 순종하고 경외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징계를 잊거나 이용하지 않고 마음에 담아 동일한 죄를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다시금 이방민족들을 쫓아내실 것을 약속하신다.
이것이 애굽에서 학대받던 이스라엘을 건지신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단지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약속의 백성답게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대신 이방신을 섬기고 따른 죄에 대해 말씀으로 다시 깨우치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7-10)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신앙이 아니라 은혜를 기억하고 동행하는 신앙이 되길 기도한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세상의 손이 나를 이기지 않도록 언제나 하나님의 손을 붙들게 하옵소서.
위기를 넘어가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신앙인이 아니라 은혜에 붙들려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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