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0 조건을 거는 순종은 영광을 얻지 못합니다 (삿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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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4회 작성일 21-08-10 09:30본문
사사 에훗이 죽자 하나님 앞에서의 이스라엘의 범죄가 반복된다.
평안이 찾아오면 죄를 짓는 것이다.
평안은 은혜요 축복이다.
지혜롭고 영적인 성도들은 평안의 시간을 보낼 때 겸손하며 조심한다.
하나님은 평안의 시기에 악을 행하는 백성들에게 고난을 통해 평안의 근원을 알게 하신다.
고난을 겪고 나서야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한다.
부르짖음은 자신의 한계를 발견함을 의미한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자기의 한계와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는 도구이다.
평안은 하나님께서 대적의 힘을 다스려 잠잠하게 하시는 은혜이다.
그러므로 평안의 때에 더욱 겸손하고 감사하며 고난의 시기에는 더 간절히 주님을 찾아야 한다.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1-3)
고난이 오면 신자들은 자신의 한계로 인하여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다.
그러나 평안의 시기에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참 신앙이다.
내가 누리는 평안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감사하기 때문이다.
평안할 때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했다가 어려움을 당해서야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도움을 구했던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
평안할 때나 힘들 때에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찾는 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사사 드보라를 세우신다.
드보라는 바락을 장군으로 임명하여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독려하며 납달리와 스블론 지파와 함께 전쟁을 치러 하솔의 군대장군 시스라를 물리칠 것을 요구한다.
사사 드보라는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자였다.
그러나 바락은 드보라가 동행해야만 출정하겠다고 응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드보라를 의지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출정했다면 그는 승전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전히 순종하여 즉각적으로 순종하지 않았기에 그는 반쪽의 영광을 취하게 된다.
오히려 시스라를 죽인 여인이 그 영광을 얻게 된다.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6-9)
영적 싸움을 싸우는 성도들은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진군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승리의 영광을 얻게 하신다.
강한 전쟁일수록 철저한 신뢰가 필요하고 하나님은 그 신뢰에 응답하신다.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영적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누리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주님!
제게 주신 평안은 모두가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고난의 때에 더욱 주님을 가까이 하게 하옵소서.
언제든지 변함없이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떤 싸움을 싸우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승리의 영광을 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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