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7 이스라엘의 배교와 하나님의 긍휼 (삿 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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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21-08-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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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모든 복과 권세는 하나님이 주신 것, 곧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하고 경배하며 순종해야 한다.

어리석은 신앙인은 어려운 상황이 다가오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다가도 그 상황을 모면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 것으로 여기고 교만해지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에게 영향을 끼치는 세상의 힘에 굴복하고 그 풍조를 쫓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불신앙의 삶을 살아간다.

이것이 사사시대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땅을 정복하고 살게 되었음에도 그들은 가나안에 거주하자마자 가나안 하나님을 버리고 거민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며 그들의 삶을 따랐다.

실제로 어떤 이는 하나님을 완전히 떠난 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바알과 아스다롯을 하나님과 함께 섬겼을 것이다.

곧 혼합주의적 신앙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은 그저 흉내내는 것에 불과하고 그들의 마음은 가나안의 신들에게 있었다.

하나님이 이런 그들의 대해 하나님을 버렸다고 말씀하신다.

혼합주의적 신앙은 하나님을 버린 것과 같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신은 오직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한분이시고 나머지 신들은 인간이 만들어 섬기는 거짓 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섬기는 신이 거짓임을 현실 가운데서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 신을 섬기는 민족들의 손에 오히려 공격당하여 재앙을 입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11-15)

 

하나님은 당신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것을 분명하게 기억하시고 지금도 함께 하시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을 잊었다.

은혜를 잊은 것이다.

에벤에젤의 하나님을 잊을 때 신앙의 삶이 무너진다.

신앙의 여정은 은혜를 기억하는 여정이며, 은혜를 기억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동행한다.

나의 나된 것은 모두가 하나님은 은혜이다.

얼마 전에 교회 창립 23주년을 보냈다.

특히 펜데믹으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 맞은 기념일이어서 더욱 특별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게 되었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억하고 감사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동행하는 나 자신과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사시대 전체의 싱황을 설명하는 싸이클이 있다.

영적 타락, 하나님의 징계, 부르짖음, 사사를 통한 구원의 싸이클이다.

이 싸이클이 계속해서 반복된다.

이는 하나님의 긍휼, 이스라엘의 어리석음과 악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잘못을 계속 반복하면서 하나님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이방신을 섬기며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하게 여기시고 사사를 세워 건져주신다.

하나님이 이렇게 그들을 다루시는 것은 그들을 멸망시키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을 시험하고 교훈하여 바르게 서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18-23)

 

영적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고범죄이다.

다윗은 고범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연약함에 실수할 때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신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이용하지 않고 회개와 순종을 통하여 더욱 신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공급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의 나 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온전히 하나님과 동행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고범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쁘시게 해드리는 신앙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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