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4 믿음의 분량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삿 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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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1-08-04 09:19본문
하나님의 용사는 하나님의 땅을 차지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가나안을 정복함에 있어 그 대표적 인물이 갈렙이다.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정탐한 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적극적 정복을 주장했던 믿음의 사람이다.
그는 또한 헤브론 산지를 정복할 것을 선언하고 정복했다.
갈렙은 가나안 정복 전쟁 가운데 기럇 세벨을 정복할 용사를 모집한다.
그는 그 땅을 쳐서 정복하는 자를 사위로 삼겠다고 약속한다.
그의 가문이 하나님의 용사의 가문이 되길 원했던 것이다.
이스라엘의 첫 사사였던 그의 조카 웃니엘이 자원했고 점령했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음이라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수14:10-15)
옷니엘은 기업으로 받은 남부 지역으로 떠날 때 아내 악사를 통해 갈렙에게 샘과 들을 요구하여 허락을 받는다.
옷니엘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헌신하는 용사로 승리를 거두었고 그 승리를 통해 갈렙의 사위가 되었으며 당당히 자신의 몫을 요구하였다.
믿음의 용사는 담대하고 당당하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이에 근거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을 얻고 요구함에 당당할 수 있는 믿음의 용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영적 싸움에 온전히 헌신하고 승리하며 하나님이 주실 기업을 당당히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용사로서 살아가길 다시금 다짐한다.
유다와 시므온은 여러 가나안의 산지들을 점령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평지를 얻어 취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실패라기보다는 주저했다고 보아야 한다.
이는 평지를 차지하고 있던 가나안에 철병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영적 싸움은 상황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산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면 평지에서도 담대하게 영적 싸움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병거를 보고 두려움에 빠짐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함을 나타낸다.
이는 예루살렘 정복에도 적용된다.
유다와 또한 유다와 경계를 맞닿아 있던 베냐민도 예루살렘 산지의 여부스족을 온전히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이 함께 거주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요구했던 헤브론을 쳐서 온전히 취했다.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17-21)
오늘의 승리가 내일의 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이곳에서의 승리가 저곳에서의 승리를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영적 싸움에서의 승리는 변함없는 신뢰와 용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대적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된다.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동안 수많은 대적들과 상황들이 나의 믿음을 흔들고 위축되게 하였다.
오직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할 때에만 영적 승리를 얻을 수 있었으며 상황에 타협했을 때에는 그 순간은 안전하게 넘어갔지만 그것들이 후에 더 힘든 도전이 되었었다.
앞으로 치르게 될 그 어떤 싸움에서도 온전히 주님만을 신뢰하고 철저히 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세상에서 믿음의 싸움을 용맹스럽게 싸우고 하나님이 주실 기업을 당당히 차지할 수 있는 용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갈렙과 같이 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주님만을 신뢰하며 주신 기업을 완전히 쳐서 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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