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3 형통한 사명 성취,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 (삿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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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4회 작성일 21-08-03 09:26

본문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의 사후에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을 정복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호수아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각 지파들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의 땅을 정복하고 차지하는 일을 완수하지 못했다.

여호수아는 지체하는 지파들의 리더들에게 차지할 땅을 그려오고 정복할 것을 명하였지만 완수하지 못했다.

가나안의 족속들과의 전쟁이 두렵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정착의 삶에 안주함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 하나님께 묻고 전쟁에 나섰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유다지파에게 앞장설 것을 명하시고 시므온이 유다를 돕기 위해 나선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1-3)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땅을 차지하는 것은 신뢰와 용기 그리고 결단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내게 명하신 일들과 차지하도록 하신 영역을 위해 아무리 영적 대적들이 강하고 지금 내 삶에 만족하고 있어도 안주하지 말고 반드시 믿음으로 도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교회공동체에게 비전으로 보여주신 사역을 위해 지금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워서 열매를 거두게 하심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주신 비전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신뢰하며 더욱 담대하게 영적인 싸움을 싸울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다지파를 먼저 부르신 것은 야곱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49:8-10)

 

하나님은 야곱의 예언대로 유다를 복 주시길 원하신다.

민족의 리더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그 복을 누리려면 헌신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유다는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하려고 한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반드시 약속을 성취하시고 헌신하는 자들과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유다와 함께하셔서 승리하게 하셨다.

복을 받기 원하면서도 헌신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온전히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4-5)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을 불살랐으며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고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8-10)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를 도와 전쟁에 참여한다.

시므온은 야곱의 딸 디나 사건으로 세겜 남자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일에 앞장 섬으로 지파가 흩어질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다.

가나안 정복 전 인구 조사에서도 가장 수가 적었고 모세의 축복 명단에서도 제외 되었다.

이에 시므온은 독립된 기업을 얻지 못하고 유다가 차지한 기업의 일부를 얻었다.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19:1)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19:9)

 

그러나 시므온은 낙심하지 않고 유다와 함께 전쟁에 참여하여 승리한다.

유다 지파는 연약한 시므온 지파를 무시하지 않고 동맹하여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이 모습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해 싸우는 교회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모든 교회들이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서로를 세우고 격려하며 동역함으로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약속의 땅을 차지해야할 것이다.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이렇게 연합하여 승리를 맛보고 기업을 차지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제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한 헌신을 주저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영적 싸움을 담대하게 싸우게 하옵소서.

특히 모든 교회와 단체, 모든 성도들이 연합하여 영적 싸움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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