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0 절체절명의 부르짖음,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삿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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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4회 작성일 21-09-10 09:47본문
성도와 세상의 싸움은 단순한 생각이나 관습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싸움이다.
세상에서 사람들의 숭배를 받으며 마치 자신이 세상의 주인인 양 행세하려는 사탄과 그를 따르는 악한 영들에 대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와의 싸움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통해 당신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스는 주관자가 되심을 선포하시고 또한 성도를 통해 세상을 다스리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우편에 앉히셨을 뿐 아니라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셔서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셨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1:20-22)
삼손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블레셋을 무찌르게 하셨을 때 자신의 싸움이 단지 블레셋 민족과의 싸움이 아닌 영적 싸움임을 깨달아야했다.
그러나 영적으로 무장하고 있지 못했으며 유혹에 빠진 것이다.
예수님도 기도를 가르치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구하도록 하셨다.
삼손은 자신이 블레셋에 사로잡혀 서야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자신으로 인해 하나님이 모욕당함을 겪으며 비로소 영적 싸움을 깨닫게 된 것이다.
성도로서의 나의 삶은 영적 싸움을 동반하며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거나 모욕을 당하심을 온전히 깨닫고 늘 깨어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님과 동행할 것을 다짐한다.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3-24)
영적인 각성을 하게된 삼손은 마지막으로 목숨을 건 헌신을 하게 된다.
신전연회에서 재주를 부리도록 끌려 나온 삼손은 기둥을 붙들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신전을 허물어뜨림으로 그가 살아 있을 때보다 더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죽기 전에 자기의 삶을 어떻게 바쳐야할 지를 깨닫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사명을 다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었지만 왠지 씁쓸하다.
좀 더 일찍 영적으로 각성했다면 죽지 않고 살아서 더 놀라운 일들을 행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든다.
20년 사사로서의 기록은 대부분 이방 여인과의 관계 가운데 생긴 일들이다.
그의 영적으로 곧은 길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삼손을 기억할 때 세상 사람들은 들릴라와의 로맨스를 기억하고 신자들은 죽을 때의 모습을 기억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기억되길 소망한다.
늘 영적인 각성을 통해 영적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28-31)
주님!
성도로 살아가는 동안 싸우게 되는 영적 싸움의 실체를 깨닫고 믿음의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저의 승리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늘 영적으로 각성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제 인생이 영적 전사로 기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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