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3 자기 백성을 찾아오신 기묘자 하나님 (삿 13:15-2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9회 작성일 21-09-03 09:48본문
성도는 하나님을 향한 존경과 경외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태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당연히 받아야할 것을 받는 것처럼 인식하고 행동해서는 안된다.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에 대해 극진한 태도를 취한다.
하나님의 사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은혜의 소식을 전해준 사자에게 감사하며 극진히 대접하고자 허락을 구한다.
하나님의 사자는 육적인 대접을 받을 수 없는 영적인 존재라고 여겨진다.
하나님의 사자는 그 제물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라고 이야기 한다.
하나님의 사자는 이름을 묻는 마노아에게 자신이‘기묘자’라고 답한다.
이는 ‘기이하고 놀라운 자’라는 의미이다.
곧 천상의 존재인데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쓰여졌었기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사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현현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15-18)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은 지극히 높으신 창조주를 신앙하는 것이며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을 신앙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뻐하며 존귀와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당연히 여겨서도 안 된다.
신앙의 연륜이 쌓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나도 모르게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근거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사라져가며 은혜를 마땅하게 여기는 경우들도 있다.
하나님께 받기만하고 존귀와 영광을 표하지 않았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며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베푸신 속죄구원의 은혜가 너무도 크기에 나의 전 인생을 드려 하나님께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의 사자가 번제와 함께 하늘로 올려감을 목도한 마노아는 그가 인간이 아님을 알게 됨으로 자신이 영적인 존재를 만나고
경험한 것 때문에 죽게 될 것으로 여겼으나 아내의 말을 통해 안심을 하게 된다.
그의 아내는 아들을 낳아 삼손이라 이름을 짓고 하나님은 그 아들에게 복을 내리시고 당신의 영으로 다스리시며 움직이신다.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와 소제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이적이 일어난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본즉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제단 불꽃에 휩싸여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그제야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니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라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19-25)
마노아의 아내는 여호와의 사자가 한 말을 믿었고 그 은혜를 받아들였습니다.
은혜를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그녀는 삼손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은혜를 수용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아들을 주셨고 그녀는 그 아들의 이름을 삼손(작은 태양)이라 짓습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심대로 그 아들이 어둠 시대를 밝히는 인물이 되길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수용하고 그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임신할 수 없었던 마노아의 아내에게 은혜가 임하고 그녀가 그 은혜를 받아들여 하나님의 구원의 통로가 되었듯이
오늘날 내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수용하고 그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성취되는 나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주님을 믿기에 주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제게 하나님 경외함을 알게 하시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부족한 죄인인 제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인하여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어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1. 9. 4 욕망을 따른 인간의 선택, 구원 기회로 삼으시는 주님 (삿 14:1-9) 21.09.08
- 다음글2021. 9. 2 거룩한 백성을 상징하는 나실인의 삶 (삿 13:1-14) 21.09.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