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0일 심판하시는 여호와, 그분은 진정한 사사 (삿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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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0회 작성일 21-08-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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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자는 신앙적으로 분명한 역사의식과 가치를 지녀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영적 싸움의 명분과 목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입다는 암몬과의 담판에서 이런 역사의식과 신앙적 가치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먼저는 분명한 역사의식이다.

암몬의 왕은 광야 행진 당시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땅을 점령했으니 다시 내놓으라고 우긴다.

이에 입다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에돔, 모압의 땅을 통과하고자 요청했으나 허락하지 않아 우회하였고 똑같이 아모리에게도 요청했으나 거절하면서 전쟁을 청했기에 싸워 이겨 그 땅을 차지한 것이므로 역사적 정당성이 있음을 강조한다.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하니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들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점령했기 때문이니 이제 그것을 평화롭게 돌려 달라 하니라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들을 보내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점령하지 아니하였느니라'(12-15)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모압 땅의 해 뜨는 쪽으로 들어가 아르논 저쪽에 진 쳤고 아르논은 모압의 경계이므로 모압 지역 안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의 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의 지역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의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의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시매 이스라엘이 그들을 쳐서 그 땅 주민 아모리 족속의 온 땅을 점령하되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족속의 온 지역을 점령하였느니라' (18-22)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역사의식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중심의 역사의식을 깨닫고 소유할 수 있기 위해 더욱 애쓰고 이를 통해 민족과 열방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입다는 분명한 신앙적 역사의식과 가치를 소유했다.

역사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을 대적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족속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옳으냐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한 것을 네가 차지하지 아니하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것을 우리가 차지하리라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더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 지 삼백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23-27)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신앙의 가치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은 지켜야하고 하나님이 명하신 것은 반드시 빼앗아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싸움이다.

입다가 당당하게 암몬을 향해 그들이 믿는 그모스가 허락한 것을 그들이 소유하듯이 이스라엘이 차지 한 땅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인 탐하지 말아야하며 설사 기지려 한다면 가져보라고 선포한다.

입다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으로 행하고 있다.

이런 신앙관으로 삶을 살고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신앙관으로 사역을 행하고 믿음의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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